문수산 오솔길 산책 (제34차) : 2012. 8. 8

2023. 2. 6. 07:38YB

연일 계속되던 폭염이 한 풀 꺾인  것일가?

허기야 말복도 지났고, 입추가 시작되어서인지 시원한 느낌이 든다.

삼락와이비회원들은 날씨관계로 높은산을 피해서 문수산 산책길을 걷기로 했다.

산책코스 : 율리 - 망해사 - 깔닥고개 - 천상리

 망해사를 지나 산등성이에 오르니 갈증이 생긴다. 정상은 아니지만 시원한 그늘에서 잠시쉬면서 과일을 안주삼아 마시는 막걸리의 짜릿한 맛을 느껴보세요.

이번 주에는 남암산에서 성불사쪽 계곡으로 갈까했는데 날씨관계로 변경했다. 앞에 보이는 산이 이번주에 가기로 했던 남암산이다.

  숲속 오솔길이어서 걷고 걸었지만 힘이 넘치나 봅니다.

문수산정상까지는  1km오르면 되지만 모두" 깔닥고개" 앞에서 더이상 오르지 않고 천상리쪽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깔닥고개에 세워진 이정표를 보면 하산하는 데도 4km 다행히 숲이 우거진 오솔길이다.

 

집에서 편하게 쉬면서 더위를 식히지않고 왜 산에 왔을까?

모두들 만나서 즐겁고, 자연이 좋아서 왔을 것이고,

건강을 위해서 왔을 것이겠죠.

삼락와이비 회원님들 소나무 처럼 늠늠한 기상과 산처럼 듬직하게 살아가며 산을 늘 마음에 간직하고 살아 갑시다.

 

하산길 쉼터에서 쉬면서  정을 나누면서......................

 쉬면서 살아갑시다.

직전에는 쉬면 큰일나는 줄 알고 마구 달렸지만, 이제는 쉬면서 살아갑시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니까요.

 다음주에도 편하고 시원한 곳으로 모시겠습니다.

                                                  삼락와이비 화이팅!   오홍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