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양산 에덴벨리스키장을 찾아서! 2010. 1. 2

울산청길 2023. 1. 29. 06:37

서울에 있는 애들이 방학이어서 울산에 내려와서 스키장에 가자고 한다.  언제부터  양산에 스키장이 생겼는지도 모르는데 애들은 알고 왔다. 울산에서 근거리에 있기에 찾아가는 길을 찾아보니 양상ic에서 어곡터널을 지나 신불산 공원묘지쪽이여서 바로 찾아갔다. 개장시간은 09:30분 부터인데 장비대여 시간  그리고 회원권 신청등 시간이 걸렸다.

  울산은 물론 양산에도 올들어 눈구경을 못하였다.

그러나 스키장에는 인공눈이지만 소복히 쌓여있다.

신정 연휴로 스키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태백산맥끝자락인 신불산고지에 위치하며 영남의 알프스라는 가지산,

천성산, 신불산 끝 줄기에 설치된 스키장이 바로 에덴벨리스키장이다.

       어쩌면 에덴동산의 계곡이란 뜻인것 같다.

스키장이 높은 고지에 설치되어 있어서 기온도 겨울이면 영하로 계속 유지되고 베이스의 전면이 북향이어서 종일 햇빛이들지않으니 천혜의 요새인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리프트를 타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데 

종우는 10회 정도 탓으니 날센돌이 종혁이는 더 많이 탓을 것이다.

중급에서 타다가  종우와 종혁이는 상급에서 2번 타고 3번째 탈때는

        쫒겨났다고 한다.

사람들이 많으니 어린이들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것일 것이다.

 

경진이는 초보생 영재를 개인 교습을 위해 강사에게  마끼고도 안스러운

모습인것 갔다.  내년이면 자신감을 갖게 될것이다.

 

아침부터  점심은 간식으로 때우고 스키타는 것이 더 즐거운 것 같다.

종우는 엄마가 옆에 있지만 아빠생각 더 나겠지!

 친손자는 없고 심종혁, 심종우, 이영재 모두 외손자들 뿐이내.

이것도 내 운명인걸..................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장보다는 경사가 완만한것 같으나

시설은 잘 갖추어 진것 같다.  어느새  해가 서산머리로 내려간다.

울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애들은 지첬음인지 잠꾸러기가 되어 버렸다.

 

오늘하루를 뒤돌아보며!

눈덮흰 에덴벨리스키장에서 아침부터 해질녁까지 하얀눈을  밟으며

      시간을 보냈다.

 애들은 스키타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점심때가 지나도 신나게 스키를 탄다. 

점심은 빵과 과자로 때우면서......

손자들이 즐거워하니 나도 행복감에 젖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