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클럽

D.D.C 월례대회 : 2010. 2. 21

울산청길 2023. 1. 29. 07:25

 얼었던 땅이 녹고 눈이 비로 바뀌면서  따뜻한 봄비가 내린다는  "우수"(2.19)가 지나서인지  오늘은 아침부터 밝은 햇빛과 함께 포근하여 운동하기좋은 날씨이다.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추워서 매일 아침마다 손이 꽁꽁 얼어붙게 하였던 날들이 많아  이른 새벽 먼저나와 모닥불을 피워 언손과 몸을 포근하게 하여 주었던 회원님이 있었기에 신나고 즐겁게 운동을 하였답니다.

 고마움을 간직하고 살아 가겠습니다.

 계절은 속이지 않고 찾아 올 것이고  봄의 전령사들이 이곳 저곳에서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을 알릴 것입니다.

화단에 심어진 매화나무도 모진 추위를 이겨 냈고, 우수가 지난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화사하게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내요.

 

김명근 회장님께서 오늘 하루도 친목을 도모하며 즐거운 하루가 되자고 하셨다.

 그리고 회의 발전을 위해 김덕화 , 최승표목사님이 금 일봉을 보내 주셨기에 그 고마움을 전합니다. 

  오늘 경기는  A조와  B조로 나누어 경기를 하였다.

 

A조 패기있고 믿음직 스럽습니다.

파트너 잘 만났다고 교만하지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도 말며, 매경기에 최선을 다할 때 승패를 떠나 즐거움을 만끽하게 될것입니다.

 

A조로 가도 손색이 없는 분들이 여기에 서있내요.

경기중 비겁하게 하지말고 즐기면서 당당하게 하도록  합시다.

 

B조인데 이 두조 경기에서 우승과 준우승이 결정될 것같습니다.

특히 게임이 잘 풀릴 때 조심하십시요. 경기는 한 순간에 뒤집어 지니까요.

A조 우승 : 방진석, 엄재철  준우승: 이무현, 오경희

 

오늘 입상의 영광은  매일 아침 추위도 무릅쓰고 열심히 운동하였고, 파트너와 함께 힘을 합해 열심히 하였기에 이루어진 결과 일 것입니다.  입상하지 못한 회원중에 좀더 노력했다면  그리고 그 때 이렇게 했다면 좋았을 것을.....

아쉬움보다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면 오늘 하루도 즐거움에 쌓일 것입니다.

B조  우승 : 이선진, 정근효  준우승 : 조진규, 김명근

2월 대회에서 입상하신 회원님께 축하를 드리면서 입상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모든회원님께도 인생의 우승자임을 전합니다.

 행운권 추첨 시간입니다.

이거 뭡니까?   그래도 다행이내요. 요행을 바라지 마시고 아무리 바빠도 운동하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요.

  3월 대회 눈여겨 볼겁니다.

 

같은 파트너 끼리 뭐하는 겁니까?

왼 손 기브스하고 A조에서 선전하였고 다행히 행운상품을........

살다보니 이럴 때도 다 있내요.

특공대가 추첨한 것이 아니고  조사장님 운 덕분에 행운상에 당첨하였습니다.

다정하고 행복하고 웃슴가득한 모습 !

 양 사돈끼리  부럽답니다.  이런 모습을 아들 딸들이 본다면 ..........

점심시간 입니다.

오늘의 건배주는 "막사이주"로 회장님께서 올해도 모두 건강하시고 매일 만나 화목한 나날이 되자고 하셨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오늘 우승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기쁨이 오래 오래 이어 지도록 꾸준히 노력을 할 때 우승자로 남겠지만, 

다른 D.D.C 테니스 회원들도 꾸준히 노력하므로  언젠가는 물려주어야 하겠지요.

 시간은 잠시도 멈추지 않고 지나가고 기력도 점점 쇠약해지는것은 어쩔수 없는 현실이기에 현재 주어진 여건을  고맙게 생각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D.D.C  회원님!  오래 오래 건강하시고 웃움가득하고 활기찬 나날 되길 빕니다.   특공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