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을 찾아서! 2011-04-25
봄길따라 문수산(599.8m)에 오르며!
2011.4. 25일 즐거운 마음으로 춘강서회 회원들은 바쁜일을 잠시 접고 울산 근교에 있는 문수산을 찾았다.
문수산은 울주군 청량면 율리 서쪽에 자리잡은 산인데 신라 경순왕때 문수보살이 산세가 맑고 깨끗하고 아름다워서 여기에와서 살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청량산이라 하다가 문수산으로 불러지고 있다고 한다.
싱그러운봄! 홀가분한 마음으로 자연을 벗삼아 거닐다 보면 자신을 돌아보는 여유도 생길것이다. 여유를 갖고 살아갑시다.
오솔길 따라 한참오르니 망해사다. 이 절은 신라 헌강왕때 동해용왕을 위해 세운 절이라 한다.
그 뒷쪽에 있는 망해사 사지석조부도 (국보 보물 173호)이다.
망해사를 지나 산마루에 오르니 문수산 동남쪽에 자리잡고있는
남암산 (543m)이 보인다.
언젠가는 남암산에도 오를것을 그려보면서 ........................
문수산 정상을 정복하기위해 깔닥고개 앞 쉼터에서 가져온 간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잠시 힘을 저축하고있다.
얼마나 가파르기에 이 고개를 깔닥고개라 했을까?
올라가는 오솔길이 등산객을 위해 계단을 설치하였는데 계단이 수없이 설치되어있다.
문수산 정상에 먼저 올라온 회원들이다.
왜 이렇게 힘든데 산에 올라오는 것일까?
어쩌면 " 자연이 좋아 산에 오르고 , 산이좋아 산에 오르고, 건강을 위해 산에 오른다고 했다." 맞는 말인것 같다.
사방팔방 확트인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외쳐보세요.
정상에서 오솔길 따라 내려오면 문수사이다.
문수사도 암자들도 바위를 깎아 제비집깥이 세워졌다.
넘어질쎄라 바로 서지 못하나요? 암벽밑으론 수십길의 낭떨어지이다.
서실에선 끌씨도 힘차고 예쁘고, 가창력도 목소도......감동을 !
우리 회원님들은 봄꽃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늘 생활하기에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힘들어도 웃으면서 산에 올랐고 헤어질 시간도 아쉬워하며 웃음을 간직하고 야유회를 무사히 마치게 된다.
늘 웃음가득한 나날 되길 빌면서......... 청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