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 백석암,화전리 산딸마을 : 2011. 6. 16
울산시내를 벗어나 고개만 돌리면 온 산천초목이 푸른 진록색으로 단장되어 보기만 하여도 싱그러움이 우리를 유혹한다.
우리 동우회 회원들은 경주시 건천읍 화전리 산딸(복분자)마을과 입석산기슭에 자리잡은 백석암을 탐방하기로하였다.
입석산 북쪽으로 오봉산과 단석산이 자리를 잡고있다. 언제 가볼꼬!
봉고에서 내려 오솔길 따라 입암산 백석암을 향하는 동료들이다.
입암산은 단석산지역에 속하고 연결되어있다.
우러진 숲 오솔길이지만 가파른 길이여서 모두 힘이 드는 것 같다.
나이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한참오르니 가파른 바위를 깍아 세운 백석암이다.
웅장한 바위를 등지고 암자를 지었다.
역사기록이 없어 왜 立岩山이며 白石庵에 대한 기록이 없어 아쉽다.
지팡이들이 소복히 모아저있다.
어쩜 암자에 오르는 신도들을 위한 지팡것이다.
암자에서 내려와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한 잔의 커피로 피로를 푼다.
산딸을 재배지로서는 토양과 기후도 알맞은가 봅니다.
산딸은 마음대로 따먹으라 한다.
2K에 12,000원 산지여서 가격도 싸고, 싱싱한것같다.
즐거운 하루가 되었습니까?
숲이 우거진 오솔길 따라 산에 오르다 지치면 큰나무에 기대고,
복분자도 따먹고 .........
인디언들은
자신이 힘들고 피곤해지면
숲으로 들어가 자신의 친구인 나무에 등을 기대선다고 한다.
그리고 그 웅장한 나무로부터 원기를 되돌려 받는다고 한다.
어쩜 우리 동우회 회원들도 힘들었지만 맑은 공기도 흠뻑마시고 기운도 받았을 것입니다. 모두 오래 오래 건강을 빌면서.................오홍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