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3. 2011-11-06~07
11월 6일, 7일에 터키여행 3을 남겨둔다.
에게해에 연접해있는 아이불룩과 트로이드 피와 땀이 얼룩진 역사가 담긴 곳인것 같다.
새벽에 일어나 바닷가 산책을 나왔다. 레스포스섬위로 눈부신 찬란한 태양이 솟아 오른다.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고 찬란한 태양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탁 트인 검푸른 바다며, 끝없이 펼처진 해변을 여름이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들 것이다.
파묵깔레에서 에페소 , 180km을 가야한다고 한다. 2:30분 소요
에페소는 역사유적 건축 , 기독교 성지순례를 함께 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터키에서 손꼽히는 유적도시라고 한다.
헬레즘시대에 건축된 소형 원형극장 인데 대형극장인것 같다.
기둥을 보면 웅장한 건물임을 엿볼수 있다.
병원과 약국이 있었음도 느낄 수 있고 하늘을 나는 천사상도 이다.
곳곳에 남아있는 흩어진 건축했던 잔여물을 보면서 피와 땀이 서린 곳임을 느끼게 하였다.
신전이었던 것 같다.
에페소 유적물들 가운데 가장 훌륭한 셀수스 도서관으로 세계3 대 도서관에 속하는 도서관을 만날 수 있었다.
이 도서관은 서기 135년에 건축되었고, 세 개의 문이 있는데 상단에 "지혜, 운명, 지식"을 상징하는 청결한 여성들로 장식되어있고 한다.
원형극장터라고 한다.
사진이 꺼꾸로 촬영되었지만 바로 놓고 보세요.
물고기도 보이고, 쓰여진 글자 l, X, Q, Y , E 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보일 겁니다.
그 뜻이 궁금하세요 ?
"예수스, 크리스토스, 레오스(하나님), 우이오스(아들), 소테스(구세주)' 그리고 원안에 5글자가 포함되아있습니다.
2만 4천명을 수용할 수 있었던 원형극장으로 규모에 놀랍다.
해질 무렵인데 가축시장에는 내일 신께 올릴 재물로 많은 양들이 팔려 간다고 한다
그래서 터키는 양가죽 재품이 많은 것 같다.
터키 서부에는 지중해와 에게해 연안이어서 오리브를 주로 재배하고 있었다.
유적은 에게해에서 6km 떨어진 히살리크 언덕위에 있다.
이러한 지리적 위치는 바다와 너무 근접하여 침입의 위협을 벗어날 수 있었고, 너무 멀지 않아서 교역의 어려움도 없기 때문에 문명이 발달에도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
그리스와 트로이 사이에 일어난 전쟁을 잘 표현해주고있는 벽화이다.
트로이 왕자 파리스가 외교차 스파르타를 방문했을 때 스파르타의 왕자 아가멤논의 동생 메날라오스 집에서 머물게 되었는데 그 아내 헬레네다와 사랑에 빠지고 함께도주하게 된다.
트로이 전쟁영화에는 이것이 전쟁 발발 원인으로 되고있다.
과연 그럴까?
기대했던 만큼은 아닌 적은 도시임을 느끼게 한다.
말로만 들었던 트로이드 목마!
트로이드의 목마다리가 있는 안쪽으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내부를 볼 수 있었다.
트로이 전쟁은 10년간 이어진 전쟁이다. 거대한 목마는 왜 만들었으며, 목마를 놓고간 것이 정말 전술이었을까? 의문도 들고 당시 트로이드에서 목마를 거두어 들이면서 목마를 관찰할 인물이 없었는가?
목마로 인해 트로이성을 무혈 입성......? 아닐 것이다.
내부가 어떤가? 올라 가보니 아무것도 없는 꽉막힌 방이다.
우리가 타고 갈 유람선인데 에게해협을 경계로 하여 아시아와 유럽주가 나누어 지고있으며 아시아주에서 유럽주에 속해있는 터키해변에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