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성) 탐방 : 2012. 3. 7
춘삼월이 시작되는 첫주에 삼락와이비 등산동우회원들은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성을 탐방하기위해 찾아갔다.
한반도에서 햇살이 가장먼저 비친다는 금정산은 골짜기마다 울창한 숲과 항상 맑은 물이 흘러내리고, 빼어난 기암절벽과 산세를 보면 누구에게나 마음을 끌게 하는 산이다.
* 산행코스 : 금정산성 동문 - 제3망루 - 제4망루 - 의상봉 - 북문 - 금샘 - 고당봉 - 범어사
울산에서 09:00 출발하여 금정산서에 도착하니 10:00 이지났다.
고당봉을 향해 산성오솔길따라 걷고 걸어갔다.
여기가 동문이다.
금정산 주능선의 해발 400m의 잘룩한 고개에 위치하고 있다.
북문까지 가려면 십리를 더 가야 한다.
제3망루에서 저멀리 의상봉과 제4망루가 살며시 보인다.
의상봉 641m
의상봉에 있는 제4망루이다.
금정산은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부산시민들의 사랑을 받고있을 것이다.
저멀리 산정상에 거대한 바위가 미룩봉이고, 그 밑으로 원효대사가 세운 미룩사가 엄지 손가락만하게 보인다.
북문에서
범어사 서쪽으로 1.6km 고당봉에서 0.9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동문은 세련미가 넘치는데 북문은 성벽도 출입구도 망루도 투박하게 느껴진다
금샘이 있는 바위에 오르려면 웅장한 바위를 밧줄을 잡고 조심 조심 올라가야하고 정상에 큰바위 나타난다.
암상 金井
돌우물 금빛고기 옛전설따라 금정산 산머리에 올라........................
바위 위의 금빛 나는 우물을 말하며, 아름다운 전설을 간직하고있었고
金井山이란 이름도 이 바위에서 유래되는 것 같다.
금빛나는 고기도 우물 깊이 궁금하세요?
고당봉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지금까지 땀흘려 올라온 보람을 느낄것이다.
금정산은 곳곳에 관광명소가 있어서 사방에서 다양한 코스로 올라올수 있어서 부산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으며 사랑을 받고 있을 것이다.
금정산의 주봉인 고당봉 ( 姑堂峰 ) 801.5m 할미신이 있는 집이있는 곳이라는 뜻인것 같다.
여기에서 보면 부산시는 물론이고 김해평야까지 조망할 수 있었다.
어느새 15:00 시이다. 미룩사도 국청사도 서문도 마음에 만 그려보면서 하산하여야 할것 같다.
삼락와이비동호인들이여 아름다운 금정산을 마음에 담고 갑시다.
그리고 다음에 또 ...........
하산하여 범어사입구에서 짜릿하게 느껴졌던 토속적인 산성막걸리 맛도 간직하세요.
다음주엔 가지산에 오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