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오누이공원,청도문화탐방 : 2012. 4. 5

봄은 하늘에서 살며시 내려오나 봅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날에 삼락 등산동우회원들은 푸른산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밀양 오누이공원과 청도의 문화를 탐방하였다.

코스 : 울산 - 가지산터널 - 밀양천 - 이호우 오누이 공원과 생가 - 새마을 운동 발상지 -  상설 소싸움 경기장 - 청도 미나리재배단지 -  운문재 - 울산

밀양천 우회전 25국도에서 58국도 분기점에 있는 이호우 오누이 공원

 

이호우 생가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인 신도 마을 이다.

새마을 운동의 훨신 이전인 1957년도에 신도마을 주민들은 지붕개량, 신작로개설, 마을 가꾸기 사업을 전개하여 잘 살기운동을 추진하였다.

 

신도 마을을 보고 박정희대통령이 전국적으로 새마을 운동을 구상하여 전개 하였다고 한다.  새마을 운동은 조국근대화의 초석이 되었다.

 

 

 새마을 운동의 마크이고 뒤편에 건물이 새마을 운동 발상지 기념관이다.

 새마을 운동 기념관에서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열었고,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한 새마을 운동의 변천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

 

세계여러 나라에서 새마을 운동을 본받고자 찾아오고 있고 새마을 운동을 하고 있는 나라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1960년대 우리나라가 어려웠던 시절을 어른들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지만, 우리 젊은 이들도 알아야 할 것이다.

대통령 전용객차인데 내부가 어떻게 설계되었는지 궁금하세요?

기차 내부인데 여기는 회의실이다.

청도 소싸움경기장

농경문화가 시작되는 시대부터 목동들이 즐기던 놀이로 청도 소싸움은 세계적인 소싸움 관광지로 도약했다.

오늘은 소싸움 경기가 없어서 박진감넘치는 소싸움경기는 볼 수 없어서 아쉽다.

매주 토, 일요일에 10시부터 개최한다고 한다.

점심은 청도 미나리 재배단지를 찾아가서 지역 동동주에 미나리 그리고 돼지삼겹살이 재격이다.

 이 미나리는 화악산 중턱에서 암반지하수를 이용하여 재배하여 줄기가 굵고 연하며 향이 진해 전국에서 알려졌고  복용하면 몸속의 독극물을 해독이 된다고 한다.

조선시대 상류지배계층의 살림집으로 도일,명중, 운남, 운강의 고택들이다.

 

짜여진 시간 때문에 아름다운 계곡, 지룡산성, 청도읍성, 불교유적도,와인터널도 탐방하지 못해 발걸음을 돌려서 아쉽다. 

 

   다음 달에 청도가 아니고 청송을 찾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