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거제도 포로수용소, 통영 미륵산탐방 : 2012. 4.19

울산청길 2023. 2. 5. 05:01

팔팔친목회에서 부부동반하여 가덕대교를 거처 거제포로수용소와 통영 미륵산을 탐방하기 위해 찾아갔다.

 

울산에서 08:00출발 -  경부고속 - 대동IC -  가덕휴게소 - 가덕해저터널 - 거가대교 - 포로수용소 - 신거대교 -  미륵산 - 울산

 

가덕휴게소 

부산과 거제도간 연결하는 도로이다. 휴게소를 나오면 바로 가덕해저터널인데 수심이 48m이 깊이에  길이가 3.7km이다. 해저터널을 벗어나면  이어서 사장교가 웅장하게 펼처진다. 길이가 3.5km이다.

세계최초라고 하니 우리의 기술력이 놀랍다.

 아직 끝나지 않은 분단의 역사......... 우리는 알아야 한다.

6.25한국전쟁의 아품을 딛고 통일을 염원해 본다. 또한 우리나라를 돕기위해 참전한 16개국 국민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한다.

 

 1950 . 6. 25일 새벽 4시 북한 인민군이 38선 전역에서 일제히 기습남침으로 서울은 3일만에 함학되고 말았다.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서울을  도로 찾아 전쟁은 역전되었으나 100만여명의 중공군 이 개입으로  전쟁은 치열하게 전개되다가 1953. 7. 27일 휴전협정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 막사, 의복 등 자료의 기록들을 바탕으로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으로 전쟁역사의 산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통영에 볼거리도 많이 있지만 싱싱한 회가 일품이고, 이어서 콘도라타고 미륵산에 올라 한려수도를 조망하기로 했다.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한국의 100대 명산중 하나인 통영 미륵산 (해발 461m)에 설치한 국내 최장 1,975m의 캐이블카라고 한다.

 

가늘게 봄비가 내려도 콘도라를 타고 올라가면서   사모님들의 환한 모습입니다.

 

콘도라 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의 보석같은 섬들과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항을 조망할 수 있었다.

또한 이순신장군의 구국의 혼이 서린 한산대첩인 바다도 한눈에 들어 온다.

콘도라를 타고 오면 정상까지 누구나 쉽게 올라 올수 한려의 수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맑은 날 이곳에서  일본 대마도, 지리산 천왕산, 여수 돌산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영변 약산에도 이렇게 진달래가 피고 있을 까?

 미륵산에서만 특이하게 자생하는 병꽃나무가 있다.  4, 5월에 황록색으로 피어나 차츰불은색으로 변해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올해는 꽃샘추위가 길어서 인지 피지않고 진달래만이 군데 군데 피어나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있다.

 

 울산에 도착하니 해는 벌써 서산머리로 넘어간지 오랩니다.

좋은 구경과 종일 기쁨을 만끽하게 하여주신 사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통영에서 점심 때 소주와 싱싱한 회 넘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기대해도 될까요? 

 

인생은 종종 축구 경기에 비유한답니다.

25세까지는 연습기간, 50세까지는 전반전이라고 합니다

이제 75세까지후반전이 시작된 겁니다.

사모님들이여!

바로 오늘 같은 날이  꼴이 터져서 모두들 기분이 만끽하는 거랍니다.

이런날이 가끔 이어진다면  후반전에 비겨도

100세까지는 연장전이 이어져도 즐겁게 됩니다.

 

88회원님 사모님들과 함께 연장전을 기대하면서 건강에 유의 합시다. 오홍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