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암산 산행 : 2012. 5.12

울산청길 2023. 2. 5. 05:46

계절의 여왕답게  쾌청한 날이다.

신록도 꽃처럼 아름답게 느껴지는 날 남암산에 올라갔다.

 산핸코스 : 율리 - 청량초 문수분교 - 남암산 정상 -  남암산 전망대 - 청소사지 - 문수분교

 

정상에 오르니 2세 교육을 위해 열정을 솓고있는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왔다.

김종욱회장님 울산교육의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뛰세요.

세상에서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게 하는 것일 겁니다.

 

이웃에 동기 동창이있다는 것은 삶에 큰 힘이 될겁니다.

의리의 사나이는 어디가쓸까?

예나 지금이나 환하고 활기찬 모습에 찬사를 보냅니다.

 남암산 정상에 세워진 이정표

문수산(599m)은 청량면 율리 서쪽산인데, 신라 경순왕 때 문수보살이 산세가 맑고 깨끗하고 아름다워  여기에  와서 살았고 처음에는 청량산이라 하다가 문수산으로 불러지고 있다.

 남암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문수산!

문수산이 눈 앞에 있고, 북쪽편에서 정상에 오르다보면  "깔딱고개" (매우 가파라서 붙인것 같음)란 곳을거처야 하지만  쉽게 올라 갈 수 있는 산이고 어쩌면 울산의 진산일 것이다.

울산은 아름다운 고장이다.

산이면 산!  계곡이면 계곡 ! 바다도 , 강도  먹을 거리도 최고의 도시일 것이다.

 

산 오솔길에는 소나무와 참나무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나무들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기에 오솔길을 내려오면서도 우리 마음을 즐겁게 할 것이다.

 

청송사지 3층석탑

이 탑은 청송사지터에 뭍혀있던것으로  통일신라시대 세운 탑이다.

1962년 해체,복원되었고 그 안에 청동여래상, 수정, 옥 등 30여점의 유물이 있었다고 한다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하산하신 동료들에게 행운권 추첨!

운수대통하신 분들께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산행이 되었습니까?

영국의 등산가인 "멀로리"경은 "네 영혼이 고독하거든 산으로 가라"고 하였고,

독일의 어떤 시인은 "인생이 우울해지면 산으로 가는 것이 좋다. " 고 하였습니다.

맞는 말일 겁니다.

 조용한 산길을 정다운 친구들과 같이 걸어가면 인생의 우울함이 어느새 "안개"처럼 사라지고  교육에 지친 몸도 활기가 넘칠 겁니다.

산행에 참가하신 선생님들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빕니다.   화백 오홍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