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영축산과 문수산 산행 : 2012. 5. 21

울산청길 2023. 2. 5. 06:08

제23차 삼락와이비 산행 동호인들이 재약산에 오르기로 되어있는 날인데, 차량관계로 영축산과 문수산을 산행하기로 하고 올라갔다.

 

 산행코스 : 울산과학대 - 영축산 정상 -  문수산 깔닥고개-  망해사 - 율리 - 문수 월드컵 -  문사장농장

 

재약산은 아니지만  봄이 무르익는 5월1

봄기운 듬북받으며 안영축산과 문수산을 향해 오솔길 따라 올라가고 있다.

울산 근교이 이렇게 아름다운 산이 있다는 것도 우리에겐 행복하게 느껴진다.

 영축산 을 오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울산을 껴안고 있는 산들을 보며........

  통도사를 끼고있는 산도 영축산인데,  여기는 "안영축산"이라고 한다.

 

문수산(599.8m)은 울주군 청량면 율리  서쪽에 자리잡은  산인데, 신라 경순왕때 문수보살이 산세가 맑고  깨끗하고 아름다워서 여기에와서 살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청량산이라 하다가 문수산으로 불러지고 있다고 한다.

  통도사를 끼고있는 산도 영축산인데,  여기는 "안영축산"이라고 한다.

앞에 보이는 산이 남암산( 南巖山 543m)이다.  남암산은 문수산 남쪽에 자리잡고 있고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주로 문수산에을 오르기에 산행객이 적은 편이나  깨끗하고 조용해서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다.

 

 여름같이 느껴지는 날씨이나 숲속 오솔길로 오라왔고 하산길도 숲속 오솔길이다.

 

 " 망해사"의 창건설화 그리고 개운포 와 처용에 관한

    전설도 .........................

 영축산 산신각 앞에는 불두화가 탐스럽게 피어있고 스님상이 평온하게 느껴진다.

불두화 (佛頭花) !

 꽃이 핀 모습을 잘 보세요.

망해사지승탑 2기 보물 제 173호

 

망해사에서 동해 바다쪽을 보면서..........................

 5월의 신록은 정말 아름답게 느껴진다. 4시간 넘게 걸었지만 신록이 짙은 숲속을 걸었기에 재약산은 아니지만  신나게 산행을 하였다.

 그리고  정상쉼터에서 세계정상들의 건배주로 마셨던 울산의 특허민속주 지금도 생각이 나겠지요.

또한 최공은 제주 여행하고 오면서 동호인을 생각하여 가지고 온 짜릿한 술이며,  건강을 헤칠세라 군침을 돌게하는 술안주를 마련하여 주신 문사장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다음주엔  밀양 억산에 오르게 됩니다.       오 홍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