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2012. 10. 1
즐거운 명절인 추석의 황금연휴일에 발리여행을 같이했던 팀이 다시 한마음되어서 영남알프스천황산과 하늘정원 그리고 얼음골 주변을 탐방하기위해 찾아갔다.
천황산은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
탐방코스 : 울산 - 가지산 터널 - 얼음골주차장 - 시례호박소 - 오천평 - 얼음골케이블카승강장 - 하늘정원 - 사자평 - 천황산,사자봉 - 하산- 울산
추석연휴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서 승강장으로 오르는 길이 사람과 차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09;30분에 표를 구했지만 12:40분에 탑승하기에 3시간 여유있어서 승강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호박소와 오천평을 탐방하였다.
시례호박소는 백운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폭포로 움퍽패인 것이 절구모양의 호박처럼 생겨서 호박소라고 붙여진 이름이고 깊이도 명주실 한 타래들어갈 정도라고 한다.
한 여름에는 호박소에서 흘러내리는 물에 발도 담그고 자연을 즐기고 싶을 것이다.
거짓도 꾸밈도없이 물처럼 살아가자.
호박소에서 석남터널 쪽으로 1.2km 지점에 위치한 오천평의 암반이다.
암반의 넓이가 오천평이니 자연이 신비롭게 늦껴질 것이다.
어느새 가을이 살표시 내려 온것 같다.
파란하늘이 더높고 바람도 시원하고 어느새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 있다.
어느새 12시가 지나간다. 하부승강장 휴식처에서 집에서 가지고 온 음식으로 점심을 때우고 간편하게 물과 간식만 챙기고 케이불카를 타고 올라갔다.
얼음골에서 바라본 천황산 사자봉은 아니지만
정상가까이 케이불카 상부승강장과 오가는 케이블카가 보인다.
현존국내 최장의 왕복식 케이블카로 선로길이가 1.8km 이고, 탑승인원은 70인승으로 설계되어있으나 50인으로 하고 있고, 천천히 움직이는 것 같지만 속도는 초당 6m라고 한다.
하절기 이용시간은 08:30~18:00 동저기 09:00 ~17:30 요금은 성인 왕복9,500원이고, 상부역사에 도착하면 산책로, 휴게소, 대피소, 조경시설, 자연경관 전망대도있었고, 사자평 억새평원을 지나 천황산 사자봉과 재약산 수미봉도 쉽게 오를수 있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
상부승강장에서 같이 온 일행들은 발리 여행할때 처럼 즐겁고 유익한 하루가 되도록 합시다.
지도로 본 영남 알프스!
윗쪽으로 운문산과 가지산 그리고 백운산 기슭에 얼음골 케이블카 하부승강장과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상부승강장 주변으로 하늘정원이 조성되어있다.
또한 천황산 사자봉과 재약산이 이어지고 역사깊은 표충사도..................다시 위쪽으로 올라가면 석남사 쪽에서 능동산과 베내고개를 지나면 간월산과 신불산, 영축산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멋진산들이 있기에 영남알프스라고 하고있다.
하늘정원에 조성된 탐방 길이다.
여기에서 천황산 사자봉까지는 2.3km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하늘정원에 조성된 백로외에도 다른 동물들도 볼 수있다.
하늘정원에서 바라본 재약산 (載藥山)과 수미봉 1,108 m
재약산은 신라시대때 삼국통일의 주역이었던 화랑도 수련장이기도 하였고, 임진왜란때는 사명대사께서 승병을 훈련하여 왜군을 물리쳤던 호국정신이 깃든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케이불카 상부승강장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전경이다.
저멀리 운문산과 동쪽으로 영남알프스의 주봉을 이루고 있는 가지산의 중봉과 정상도 보인다.
앞에 보이는 산이 백운산인데 정상에 웅장하게 보이는 바위가 백호처럼 보여서 백호바위라고 한다.
억! 억!............. 억산?
하늘정원을 벗어나 사자봉에 오르는 중간지점에서 ........
재약산을 등지고 사자평 억새평원에서
사자평은 해발 800m의 산마루에 억새풀이 명소로 등산객들로 부터 감탄을 자아낸다.
하늘 정원을 벗어나 한참 올라 왔는데 아직도 1.8km를 더 올라가야 한다
천황산 ( 天皇山) 사자봉1,189m
사자봉이 밋밋하게 보이지만 직접 와보면 그 기상이 사자처럼 힘차고 늠늠하게 느껴져서 사자봉이라 붙여진 것이다.
얼음골케이불카를 이용해서 영남의 알프스의 아름다움을 보았다.
얼음골과 가마불협곡도 안내하고 싶었지만 시간관계로 안내하지 못했다.
오늘도 바쁘게 걸었기에 힘은 들었지만 이마에 "땀"을 흘리면서 산의 정상을 향하여 전진 할 때에 삶의 건강을 지키고 용기를 갖게 되엇을 것이다.
건강하고 지혜롭고 용기있게 살도록하자. 오홍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