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문수산을 찾아서 : 2013 . 1. 2 (수)

울산청길 2023. 2. 8. 06:07

새 해가 시작되면서 한파가 더욱 기승을 부린다.

기상청에서는 내일은 서울은 영하 16도로 최절정이 될것이라고 예보한다.

울산도 영하의 날씨이지만 외이비등산동우회 회원들은 추위에 조금도 굽히지않고 문수산에 올라서 시산제도 지냈다.

울산에서 교통도 좋고 근교에 이렇게 아름다운 산이 있다는 것은  울산시민들에겐 행복인 것이다.

산핸코스 : 율리 버스정류장- 망해사 -  깔닥고개 - 문수산 정상 - 깔닥고개 - 율리농협- 율리버스정류장

문수산(599.8m)은 울주군 청량면 율리  서쪽에 자리잡리 잡고있는  산인데 신라 경순왕때 문수보살이 산세가 맑고  깨끗하고 아름다워서 여기에와서 살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청량산이라 하다가 문수산으로 불러지고 있다고 한다.

얼마나 가파르기에 이 고개를 "깔닥고개"라 했을까

동의보감에 건강해 지려면

"약보다 식보요, 식보다는  행보라고 했던가?"  

조금은 힘이 들어도 산정상을 향해 힘차게 오르는 와이비 회원들을 보면  50대와 같이 느껴집니다.

 

문수산 정상에서. 와이비 동호인들 파이팅!

 

문수산 정상에서 바라본 동해바다와 공장연기를 보면서 울산의 산업도시임을 느끼게 한다. 전국에서 국민소득도 1위이고 행복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남쪽으로는 멀리 천성산이 자리잡고 있다.

문수산 정산에 와이비등산 동호인들은 지난해에 이어 계사년에도  천지신명과 산신령께 간소한 음식을 차려놓고 아무 사고없이 산행할 수 있도록 보살펴주실것을  빌었다.

 

 

 와이비 동호인들이여 "이대로"

조심하세요. 엉덩방아를 찍었내요.

동호인들 모두 산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포용하면서 노후를 아름답게 그리고 오래 오래 이대로 한다면 욕심이 과한것이고 "희수 " 까지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