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십리대밭공원을 찾아서! ; 2013. 9.19

울산청길 2023. 2. 10. 04:50

우리의 고유명절 오전에 차례를 지내고, 오후엔 애들과 함께 십리대밭공원을 찾았다.

그동안 멀리 떨어저있는 애들이 추석으로 인해 울산으로 집결한다.

둘이서 조용했던 집이 시끌버끌하다.

애들이 올것을 알고 힘들어도 즐거운 맘으로 이것 저것 준비한다.

부모들의 자식을 위한  마음이란다.

" 먼 훗날 생각만해도 가슴이 찡하는 울엄마 생각이나고 그리워 질것이다."  아빠는 ?

높고 푸른 하늘 아래 곱게 피어나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인생을  아름답게 !

 

영재야! 어려움 극복 잘 하고  바르고 식씩하게 사는 거야.

뒤로 보이는 다리가 "십리대밭교"란다.

이 다리는  고래와 백로를 형상화한 아름다운 아치형으로 제작되었고, 울산의 미래와 무한한 발전 그리고 생태도시를 상징하고 있단다.

 

 우리 종우랑 종혁이도 미래의 발전과  꿈을 위해 힘차게 피이팅!

" 이 세상에 여러가지 기쁨이 있겠지만, 그 가운데에서 가장 빛나는 기쁨은 가정의 웃음이다.

그리고 어린이들을 보는 부모의 즐거움인데  이 두 가지 기쁨은 사람이 가장 성스러운 즐거움이다."

                                                                                                              - 페스탈로치 -

 

목화의 봉오리가 탐스럽게 느껴진다.

고려 공민왕때 문익점이 중국 원나라에 갔다가 귀국하면서  씨앗을 필관 속에 숨겨와서 이듬해 부터 재배했다고 한다.  지금은 화학섬유의 발달로 경작이 줄어들고 있지만 면에 대한 촉감은 누구나 느낄 것이다.

 

조락박, 수세미, 뱀호박등이 주렁 주렁 열려있는 터널에서 !

십리대밭 길 !  지는 해가 아쉽게 느껴 집니다.

만회정앞이고  태화강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달아 달아 밝은 달아 .......................................

 어두운 밤하늘에 둥근 보름달이 솟아 오른다.

달을 보면서 우리 가족 모두는  보름달 처럼 웃음가득하갈 기원해 본다.

밤하늘의 십리대밭교가 아름답게 느껴진다.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올해처럼  내년에도 더 밝은 모습으로 한가위를 맞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