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동 장구산을 찾아! 2014. 2. 5 (수)

4일이 입춘 봄은 시작되었지만 어제에 이어 아침기온이  영하의 날씨에도 용감한 YB산행동호인들은 장구산을 찾았다.

장구산은 다운동뒷쪽에 자리잡은 산인데 동산이라고 해야 할까?

바로 동쪽엔 입화산이 자리잡고 있다.

탐방코스 : 삼호다리밑 주차장P- 태화강변 중구 둘레길-배리끝에서 오솔길- 큰장구산- 작은 장구산 - 산성만디- 태화강변

 

자연은 영원한 고향

 태화강을 사랑으로 가꾸고  철새들도 함께................. 백로도 찬바람을 피해 강 한복판 작은섬을 의지하여  웅크리고 추위를 피하나 봅니다.

선바위에서 명촌다리 까지 약 40리이니 걸어도 한참을 걸어야 한다.

태화강변으로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달릴 수 있다.

 

무거동에서 포항으로 가는 고속도가 연결되는 다리이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다리 오른 쪽에서 장구산에 오르는 오솔길이 있었다.

산은 그리 높지도 않아서 편하게 걸을 수 있고, 숲속 오솔길이어서 한여름에 산책하기 좋은 오솔길이고 중구 둘레길과 연결되어 있었다.

큰장구산 정상인데 표지석도 특이한 안내판도 없고 쉬어갈 수 있도록 의자들이 있었다.

 장구산 서쪽으로는 문수산이보이고  남암산도 매화봉오리 처럼 아름답게 수줍은 듯 살며시 보입니다. 큰장구산과 작은 장구산은 형제처럼 이웃하고 있는데 장구처럼생겨서 붙여진 이름일까?

 작은 장구산 장구정에서

동남쪽으로 유유히 흐르는 태화강과 아름다운 울산의 발전상을 이곳 저곳 조망할 수 있었다.

 장구산 북쪽으로 가까이에 역사깊은 치술령과 국수봉 은을암이 자리잡고 있다.

오후가 되면서 날씨도 풀리고 태화강에선 청동오리들도 즐거운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