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울릉도 탐방(4일째), 2022. 01. 01 ~ 04(3박4일)
울산청길
2023. 2. 21. 09:57
울릉도에서 울산으로돌아 가는 4일 째 되는 날이다. 울릉도에 머무는 시간도 12;30분 까지여서 오전에 해안로를 탐방하면 울릉도 일정을 마치게 된다.
새벽을 뚫고 호텔숙소에서 새벽에 촛대바위부근 해안로를 산책하기 위해서 밖으로 나오니 눈발이 날렸다. 미끄러 질쎄라 조심 조심 걸어서 해안으로 갔다.
저동항 방파제옆에 웃둑선 촛대바위는 일출과 야경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이 바위는 조업나간 아버지를 기다리다 돌로 굳어버린 전설이 깃든 바위로 효녀 바위라고도 한다.
세찬바람과 함께 눈발이 날려 해안로 탐방은 20분 정도하고 숙소로 돌아왔다.아침 식전에 해안로를 걷고 싶었는데 아쉽다. 아침식사후 밝은 태양이 솟아 오르면서 눈도 내리지않고, 포근한 날씨로 변했다. 짐을 챙기고 도동항으로 이동하여 해안로 탐방을 위해 호텔을 나왔다.
오늘 해안로 산책은 옥빛 푸른바다를 보면서 도동항에서 저동 촛대바위까지 왕복 3시간소요된다고 한다. 산책후 12;30까지 사동항(울릉 신항)에 도착하여야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남은 시간은 3시간 30분이다.
저동 촛대바위 까지 해안로를 걸으면서 변화 무쌍한 절벽을 감상하면서 걸어도 걸어도 걷고 싶은 해안로일것이다. 새벽에 촛대바위에서 날씨관계로 잠깐만 탐방 한것이 아쉽다.
오늘 해안로 산책은 우리나라에서는 최고의 산책로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