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봉래폭포와 울릉도 주변 한 번 더 탐방 (3일째), 2022-01-03

울산청길 2023. 2. 23. 15:51

울릉도 탐방 3일째되는 날이다.  오늘은  봉래폭포를  탐방하고 오후엔  울릉도를 다시 한 바퀴 돌았다.

봉래폭포 오르는 길옆에 있는 굴인데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풍혈이다.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는 천연냉장고로 이용될만하다.

눈 때문에 관광객들이 발이 묶인것인지 명소마다 한적하다. 

봉래폭포도  관광명소지만 조용한것은 폭설로 관광객들이 발이 묶인 원인일 것이다.

봉래폭포는 저동항에서  2km 상부에 위치하고 있는데,  오르는 길이 눈이 소복히 덮여있다.   울산에선 싸락눈도 못받는데......

 저 멀리에 코끼리 바위섬을  조망할 수 있내요.

울릉도를 한 번 더 돌아보면서 다시 마음에 담아보기로 했다.

 도동항 - 저동항 -내수전 일출전망대 -죽도 -석포 - 관음도 -삼선암 -딴바위-천부해중전망대 -송곳봉 -코끼리바위-예림원 -현포전망대-태하등대 -태하모노레일- 향토굴-곰바위 -사자바위 -얼굴바위 - 거북바위 - 신항으로 돌아오기 까지 탐방한 곳곳의 사진들을 다 올리지 못해서 아쉽다.

 

일몰은  거북바위가 있는 해안로(남양리 퉁구미몽골해변)에서 감상하였다.

끝없이 펼쳐진 검푸른 수평선위로 화려한 일몰이 장관을 이룬다!

일출의 모습이 장엄하게 느껴진다면,  일몰은 황홀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나의  마음 한구석엔 저멀리 보이는 석양이  .....................?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