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선바위! ; 2008-08-02
2008.8월이 시작되는 날!
가연이는 하루밤자고 포항에 외할머니가 편찮아서 아침밥 먹고 포항으로 가고,
경인이네는 4일 온다고 한다.
우리 종우 종혁 영재랑 베내꼴을 갈까하다가 선바위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하고 새벽에 출발 했다.
찌는듯한 무더위가 연일 몸도 마음도 지치게 하였지만 새벽공기가 너무나 좋다.
태화강상류에 위치한 선바위는 기암절벽으로 울산의 12경이기도 하고, 태화강의 십리대밭이 시작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선바위쪽 강 건너에서 바라본 구영초등학교
4년전만 하여도 학교만이 숲속에 우뚝서 이었는데 이제는 주위에 아파트가 우뚝우뚝 서있고,
강을 가로질러 웅장한 다리가 놓여있다
웅장한 다리밑에는 찌는듯한 더위를 식히고있다. 아마도 울산의 최대의 명승지가 될것 같다.
구영초등학교에서 5년간 근무했을 때 우리 어린이들이여름방학전 즐겨찾던 야외 학습장이기도 하다.
사이길로오면 약 5분거리이니까 정말로 멋진 자연학습장이 되었을 것이다.
여기서 고동, 피라미 ,가제도 잡고 물놀이를 하는 것을 보면서 담임선생님들에게도 격려와 고마움을 저하기도하였다.
물설매를 타기위해 만든곳 스릴 만점이지요. 큰투브를 이용해야하는데,
우리 애들은 서울에서 오면서 가지고 오지 않아 경험을 못하는게 아쉽다
그러나 운동장같은 곳에서 3형제가 즐겁게 물놀이에 시간가는 줄도 모른다
겁쟁이 큰 딸 경희, 자녀들 중에 판단도 얘리했고 당당했던 경진이이다.
여자의 운명은 순간이 선택이 평생 운명을 좌우하는 거란다. 부부란 소금과 물같은 존재여아한다.
서울과 여수 멀리 떨어저 있어서 만나기 어렵지만 이렇게 정을 쌓아가는 거야!
예전에는 선바위 앞에서 물놀이 하고 나무숲 그늘에서 쉬였는데, 이제는 모두 다리를 중심으로 물놀이를 하고 있다. 수심도 깊어 물속에 들어가니 재법 깊게 느껴지고 애들이 물놀이 넘 즐기고 있다.
선바위를 등지고 종우(6학년) 얼굴이 잘안보인다.
종우야 1학기동안 반장으로 써 봉사하고 솔선했던 일들 살아가면서 도움이 많이 될거야.
마음에 간직한 꿈을 가꾸어가자.
온 가족이 같이 모여 휴가를 즐기지 못한것이 아쉽단다.
울산 멋진 도시란다. 산, 계곡, 강, 바다, 먹을거리등 자랑아란다.
내년을 기약하면서 모두 건강하고 주어진일에 최선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