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을 찾아! 2008.11.20
문수산 을 찾아서
매월 1회 안가본곳, 먹을 거리가 있는 곳을 찾아 떠나는 삼락등산동우회 산행일이다.
09:30분까지 삼락회 사무실에 모여 차 한 잔하고 가기로했다.
퇴임후에도 사무를 보고 봉사도하고 회원들의 쉼터도 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 좋은 일이 아닌가!
문수산은 을산에 근접해 있어서 한 두 번은 모두 가 보았을 것이고, 우리 팀도 다른 방향으로 가본 산이다. 날씨가 추우면 어쩌나 했는데 맑고 포근한 날씨이다.
사무실에서 차 한 잔하며
망해사사지석조부도 국보보물 173호
이 두기의 부도는 망해사에 남아있었던 것이다.
망해사는 신라헌강왕 때 동해 용왕을 위해 세운 절이고,
유명 스님의 유골을 모시기 위해 만든 탑이다고 한다.
망해사뒷편에서 바라본 바다 ! 보일뜻 말 뜻 석유화학단지에서 보얀 연기가 솟아오른다.
오늘 서울, 중부지방, 제주 한라산에는 하얀 눈이 내린다고 방송 하였고, 어제 방송을 통해 한라산에서 등산객들이 눈속을 만끽하며 걷는 모습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여기는 아직도 단풍이.........................
울창한 숲속의 오솔길 따라 문수산에 오르고 있다.
...................... 시샘하지, 마시고, 착각하지 마셔.
문수산 정상이 눈 앞에 있고, 이능선이 깔딱고개 (매우 가파라서 붙인것 같음)에서 방향을 돌려서 하산길로 방향을 돌리자고들 한다.
너무 합니다. 너무 합니다. 회원님들..............
문수산은 청량면 율리 서쪽산인데, 신라 경순왕 때 문수보살이 산세가 맑고 깨끗하고 아름다워 여기에 와서 살았고 처음에는 청량산이라 하다가 문수산으로 불러지고 있다.
청량가든에 들려서 하산주하며 오찬도...........
오늘의 건배 구호를 나에게 주어 지기에 " 나가자" (그 뜻은.....)로 하였다.
청송사지 3층석탑에 들렸다.
이 탑은 청송사지터에 뭍혀있던것으로 통일신라시대 세운 탑이다.
1962년 해체,복원되었고 그 안에 청동여래상,수정, 옥 등 30여점의 유물이 있었다고 한다
돌아오는 길에 천송일 회원이 퇴임후 소일거리인 농장에 들려서 예쁜 단추국과 국향을 맡으면서 국화송이를 한 봉지씩 따고있는 회원들 욕심을 부리나 욕심은 (국화주, 국향 차) .....그래 많이드시고 모두 건강하게 살자.
그림자가 길게 뻗어지는 것을 보면 오늘도 아쉬운 하루 가 지나가려 한다.
12월은 4일 총회겸 명승지를 찾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