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음산 산행 : 2012. 12. 26 (수)

 와이비 등산동우회 2012년을 마무리하는 산행일이다.

 서울은 영하 14도 체감온도가 22도나된다고 하고, 울산도 영하 8도라고 하지만 추위에 굽히지않고 달음산을 찾았다.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에 자리잡고있는 달음산(達陰山)은 해발 587.5 Km로 3시간 정도면 등산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산행코스 :   당산마을 PK -옥정사-갈미산고개-옥녀봉-달음산정상 -기도원 -광산골-옥정사  

             

옥정사뒤로  달음산 정상이 살며시 보이고  우리 일행은 해탈하는 마음으로 감로수를 한 모금 마시고 올라갔다.

 

갈미산고개를 지나 첫봉우리에올라 아름다운 자연을 보서.......................

 

달음산에서 북서쪽엔 대운산  저멀리 천성산과 영취산 그리고 신블산이 가마득하나 조망할 수 있었다.

 

하공님 나비처럼  날고 싶나요

  옥녀봉을 등지고 .......매화봉오리처럼 아름다운 옥녀봉!

  옥녀봉 돌듬 사이로 오르고 오르면 달음산 정상이다

달음산은 해발 587.5m 로 기장군의 중앙에 솟아있는 산으로 기장팔경 가운데 제1경이되는 명산이다.

바위를 이고 독수리처럼 굽어보고있는 달음산의 뿌리는 천성산으로 천성산의 정기가 뻗어 진 산이라고 한다.

 다름산 북서쪽으로 신도시가 형성되고있는 정관이 포근하게 느껴진다.

 

달음산 남쪽으로는 해운대 고층건물이 산위로 솟아있고 해운대의 명산인 장산이 자리잡고 있다.

 

 달음산과 서쪽으로 이어진 산이 천마산이다.

 

하산하는 오솔길도 험준하여 모두들 조심스럽게 내려왔다.

 머물다 가고 싶은 데 ..................

영하의 날씨이나 바람이 불지않아서 그렇게 차갑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한 해가 저물고있다.

 매서운 비바람이 몰아치고 때론 흰눈이 내렸고, 오늘같이 한파가 몰아처도 조금도 두려워하지않고 주1회 산행을 하면서 건강을 찾았고 서로간에 우정을 나누면서 산행한것이 54회가 되었고 2012년도 역사속으로 살아질 것이다.

 

 며칠 후면 계사년의 희망찬 해가 솟아오를 것이고, 내년에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산에 오르도록 합시다.

                  삼락와이비 동우회 회원님들 파이팅!   오홍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