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산을 찾아! : 2013. 3. 6

  와이비등산 동호인들은  간월산을 찾아갔다.

 개구리가 잠에서 깬다는 경칩이 지났지만 날씨가 차갑게 느껴지고 산정상 가까이엔 아직도 눈이 얼어있었다.

간월산은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와 이천리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

 산행코스 : 배내고개- 배내봉 - 오두산 - 간월산 - 간월재 -  배내고개 왕복 10Km

배내고개에 주차하고 하늘 억새길을  따라 올라가면 배내봉까지 1.4km는 자연보호를 위해 계단으로 하늘길이 조성되어있었다 

 

배내봉은(966m) 배내꼴에서 1.4km 지점에 높이 솟아있는  봉우리이다.

 

저 멀리에 영축산과 신불산이 보이고  간월산이 장엄하게 자리잡 고있다.

  

 간월산 정상 가까이 북쪽 오솔길에는 눈이 녹지않고 있어서 조심 조심 올라갔다.

 

간월산은 해발 1,083m 이고 신불산과 함께 신성한 산이라는 뜻을 가진 산이다.

 

간월산은 가지산에서 뻗어져 내려온  줄기로서 산줄기의 동쪽은 깍아지른듯한 바위 절벽을 이루어 산세가    험준하고 서쪽으로는  경사가 완만하다. 

 가을이면 금빛 물결을 이루는 간월재(10만평의 억새밭)이다.

그리고 뒷쪽에 매화 봉오리처럼 보이는 산이 신령의 산으로 불리는 신불산(1,159m) 이다.

 

간월산 억새평원도 아직은 재빛이지만  머지않아 새생명이 파릇파릇 새순이 돋아 나고 가을이면 금빛물결을 이루어 산행인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할 것이다. 

  간월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신불산 공룡능선(칼바위)을 조망할 수 있었고, 기회가 되면 홍류폭포 쪽에서 간월 공룡능선을 따라 간월산에 오르면 웅장한 암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산행 힘은 들었지만 하늘억새길을 걸으면서 생기있는  봄기운 받았을 것이다.

오래도록 건강가득하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