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어산과 김해천문대 탐방 : 2015. 3. 12

2023. 2. 16. 07:13OB,OY

아침기온이 쌀쌀하게 느껴졌지만  영상의 기온이어서  봄임을 느껴진다.

울산 삼락등산동우회 회원들은 신어산 기슭에 자리잡은 천지암, 은하사, 동림사를 돌아보고, 김해천문대를 탐방하였다.

오고 간길 : 울산 - 김해- 은하사 주차장P - 천지암 - 은하사 - 동림사 - 김해천문대 - 울산

 

 * 은하사에서  영구암을 거처 신어산 정상에 오르고 출렁다리를 거처 천지암으로 내려오면  약 3시간 30분 소요되는 코스인데 정상엔 가지않기로 했다.

 

은하사에서 가까운 산중턱에 보이는 건물이 천지암이다.

천지암이 웅장한 암벽을 등지고 자리잡고 있고  불자들이 조용히 기도를 하고 있어서 우리 일행도 나무아타불 관세움보살을 마음속으로 기도하면서.......

천지암 바로 옆에는 산신각이 더 멋진곳에 멋지게 자리잡고 있답니다.

 

김해의 명산인 신어산 (神魚山 631m)   산이름이 신기하게 느껴지지않습니까?

 신어산 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은하사 (銀河寺)는 서림사였다고 한다.

 

은하사의 대웅전은 허황후가 전래했다는 서역문화와 관련이 있나봅니다.

 인도의 중인 장유화상은 이 곳에서 모국의 번영을 기원하며 서림사를 지었고 조금떨어진곳에 가락국의 번영을 위해 동림사를 지었다고 한다.

동림사 (東林寺) 앞뜰에서 신어산 정상가까이에 있는 영구암을 마음에 그려 봅니다.

정상가까이에 자리잡고 있는 영구암이 보이나요?

 오른쪽 봉우리가 정상이고 그아래 작은 건물이 영구암입니다.

영구암 (영묘할령, 땅이름구, 거북귀)까지는 가파른 길이지만 암벽이어서 넘 멋져요. 영구암 암자도..............

 

천총무가  동림사 종각기둥을 보면서 어떤맘을 갖고 있을까?

신어산 바로 이웃  분성산에 자리잡고 있는 김해천문대를 찾아갔다.

천문대주차장에  주차하고 약 600m (15분 소요)를 오르면 정상에 천문대가 자리잡고 있다.

 

 천문대를 오르다보니 분산성을 가는 길과 가야테마파크로 연결된 오솔길이 있다.

가지는 못하고 멀리서 보았다.

분산성은 고려시대 왜구의 침입을 대비해서 김해부사 박위가 축성하였다고 하고 봉수대와 유적들이 있다고 한다

김해 천문대

 영남지역의 유일한 시민천문대이다.

 14:00부터 개관하기에 우리는 건물만 보고 왔다.

허기야 자세히 관측하려면 해가지고 어두운밤이어야  할 것이다.

이것은 뭐야?

아쉽게 발길을 돌리지만 너무나 자랑스럽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똑같은 하루이기에 오늘도 그냔 돌아가지만  감사와 긍정으로 생각하면서 웃음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오홍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