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십리대밭 걷기대회 2009.3. 15(일)

2023. 1. 25. 07:04울산

매섭게 찾아왔던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화창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날씨이다.

오늘은 무룡 테니스클럽 동호인들의 06:00부터 월례대회가 열리지만 참가하지못하고,

십리대밭 걷기대회에 참가했다.

  걷기대회에 참가하기위해서 3월 4일 인터넷으로  7,400여명이 신청하여 900명이 당첨된것이다.

 우리 집 사람도  운좋게 당첨되어 같이 참가하자고 하여  따라 나섰다.

 마음은 온종일 테니스장에 가있었지만 ,  이나이에  부인 말 어기고 멋대로 하는 사람 얼마나 될까?

   거역하였다간 "까.불.지.마.라" 이리된다면 큰일  아닙니까! 노후의 행복을 위해  부인이 하는 일에는 절대로...1 1,  2 2, 3 3 , 4 4등  알죠.

식전행사에 참가한 인원만도 3,000 여명이나 되어 보인다.

울산 김상만교육감, 김기현국회의원 ,윤명희의장,박명우 시장, 정갑윤국회의원....

바쁘실건데 동참하여 주셨고, 이명박 대통령도 울산의 태화강은  잘 개발되어 울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해 주셨다고 한다. 

산의 강남북을 연결하는 "십리대밭교 " 빙빙돌아 올라가야 한다.

기대회에 참가 한 사람들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울산은 정말로 아름다운 도시이다 .

도시 한복판으로 태화강이 흐르고 길게 대나무밭과  남산이 자리잡고 있다.

강변따라 걷노라면 강건너 전방대가 보이고  펜지와 튜울립이 곱게 피어나고 있고,

겨울의 찬 바람도 잊은 채 대나무들은 사철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다. 

나무도 아니고 풀도 아닌것이  속은 비어 있어도 곧기는  왜 그리 곧으며

사시 사철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으니 누군들 좋아하지 않으리! 

다시 이다리를 건너가야 최초 집결지에 도착된다.

 

이 십리 대밭교는  울산 시민의 뜻에 따라  고래와 백로를 형상화한 아름다운 아치형으로

 제작되었고,  울산의 미래와 무한한 발전  그리고   생태도시를  상징하고있다.

 이교량은 경남은행에서 울산시민들에게 그 동안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2008.2월 20일 착공하여 2009. 2. 15일 준공되었다.

 

십리대밭교가 울산의 명물로 거듭나고, 태화강도 십리대밭도

더 아름답고게 가꾸어 지길 기대하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