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을 찾아서! 2010. 5. 7

2023. 1. 30. 07:34OB,OY

황매산 정상 가까이에 주차장이어서 정상에 오르는 것은 힘안들이고 올라갈 수 있었다.

울산 삼락등산동우회원들은  서대구를 거처 88고속도로를  3시간 30분을 달려 협천군 대방면에 위치한 황매산을 찾아갔다.

황매산(1,108m)은 소백산맥에 속하는 고봉으로 영남의 소금강이라 불러지고 있는 산이다.

지금쯤이면 철쭉이 곱게 피어 있을 거라고 믿고 찾아왔지만, 아직은 이른 것 갇고  앞으로 1주일 후에 철쭉이 피어나면 온 산이  진분홍빛으로 물들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황매산은 80년대만 하여도 목축지였다고 한다.  지금은 목축은 하지않고 전국최대의 철쭉군락지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곧 피어날 것만 같은 철쭉봉오리 !

이 꽃망울들은 추운 겨울을 참고 견뎌서 이제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철죽 군락지 사이 사이에 드문 드문 서식하고 있는 진달래가  수줍은듯 피어 우리를 반기고 있다.

황매는 부와 귀를 의미한며 풍요로움을 상징한다고 한다.

 돌아오는 길에 살아있는 우포늪을 찾았다.

잠깐들려서 우포늪만  보고 갑니다.

황매산에 철쭉이피어 진홍빛으로 물들인다는 것을 생각만 하여도 마음 설레이게 하고 환상적임을 느끼게 한다.

 황매산도 좋지만 그래도 꼭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산!

바로 합천에 있는 "매화산"에 가 보고 싶다.

수많은 기암괴석들과  바위들이 신비로움은 신이 내린 걸작품일 것이다.

철쭉이 활짝핀 황매산과 신비의 매화산을 그려 보면서........ 오홍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