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철선생 작품전 2010-11-20

2023. 2. 1. 04:08울산

곱게 물든 낙엽이 바람결에 날리고 겨울이 시작되는 길목이지만, 11월의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하는 계절이다.

오늘 전시회의 작품을 보면서 가을 정취를 더 느끼게 하였다. 

 작품전   2010.11. 17 ~  11.23

    울산문화회관 2전시실

허영철 선배님하고는 대현초등학교에서 같이 근무하기도 하였다.

 늘 너그러움과 성실함을  본 받으면서존경하였다.

육중한 몸이지만 배구를 좋아해서 교직원 체육시간이면 " 물찬제비"라고들 하였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에서 울산 수영발전에 기여했다.

 운동에만 관심이있고 그림에 이렇게 예술적인 재능이 있다는 것은  몰랐다.

교직에서 퇴임하고 여가를 내어 그림에 열정을 가졌고,

"오랜 세월 가슴에 묻었던 꿈이였다."고 하였다.

어쩌면  타고난 재능을 퇴임후에야 발휘하는 것 같다.

사회는  같은 화실에  서중환총무가  매끄럽게 진행하였다.

사모님은 그림에 열정을 갖고있는 선배님을 보면서 어떤 마음이었을까?

 앞으로 그림에만 빠지지 마시고 사모님께도 깊은 관심을 가저주세요.

 

울산 예술단원 축하공연

쁜 시간을 내어 참석하여 격려 하신 고마운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지도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남중모님이 지도하여 주셨다.

남중모 원장님께서 " 전시한 작품들이 허영철님 성품처럼 고요하고 맑고,너그러우며 인자함이 고스란히 그림속에 배어있다.고  평하셨다.

  허영철 작품전에 참석하신 내빈께서 개막 테이프절단을 하고있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사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나

가을의 정취를 더 느끼게 하고있다.

진실한 마음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계획하고 그림속에 삶의 모습을 담아 그림으로 표현하였을  것이다.

 

울산교육 삼락회에서 매년 시민과 함께하는 삼락회원 작품전을 열고 있는 데

2008년도 제5회 작품전에서 위의 작품은  대상에 입상한 작품입니다.

탐라회 회원 임원들

대현에서 근무시 제자들이나 오랜 세월이 흘려서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여 미안하게 느껴진다.  

교직에서 퇴임하기까지는 어린이들의 재능을 찾아 키워주려고 무단히 노력하였고,

본인의 재능은 퇴임하고 한국화를 시작하면서 10년이 지나 가슴에 묻어두었던  개인작품전을 열게된것을 축하드리며앞으로도 더욱건강하시고  더 좋은 작품을 발표기회가 있길 바랍니다.    오홍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