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삼락회 문화탐방 : 2011. 6. 1

2023. 2. 2. 04:39삼락회

어제는 가늘게 비가 내렸고 오늘도 잔뜩흐린 날씨여서 걱정이 되었는데,  거제도에 도착할 무렵엔 날씨가 쾌청하여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문화탐방을 하였다.

탐방코스는  가덕휴게소 - 공곶이탐방 - 옥포대첩기념공원 - 김영삼 생가와 기념관 - 거제휴게소 - 울산

가덕도에서 바라본 거가대교(4.5km)이고,  가덕해저터널(3.7km)을 지나게되면 거제도이다.   해저터널 수심은 48m, 길이 483m, 벽뚜게 6m라고 한다.

거가대교는 중죽도와 저도가 다리를 받치고 있다.

 

가덕휴게소에서 가덕대교를 등지고......

 

거제 지도를 보면서  가덕도, 해저터널, 중죽도, 저도, 가덕대교를 지나 공곶이를 찾으세요,  그리고 대우조선 , 삼성조선, 옥포만, 포로수용소, 김영삼생가, 거제휴게소도 찾아보세요.

공곶이 !   지형이 여자의 엉덩이 닮았다고, 남자 엉덩이는 어떤데....

 주위의 경관이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이라 생각이 든다.

 낮은 산이지만 오르고 내려 해변에 이르니 모두 시원한 나무그늘이 좋은 가 봅니다.

여기가 몽돌해변입니다. 주위의  경관도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

 몽돌해변에서 손에 잡힐듯 바로 앞에 보이는 섬이 내도이다.    그 뒤에 외도가 숨어있을 겁니다.  저멀리보이는 조그만 외딴섬이 자연경관이 빼어난 "거제의 해금강" 이다.

아프지도 늙지도 말고  " 이대로" .........우리내 인생도 고장난 벽시게 처럼 .......

성웅 이순신장군의 발자취를 찾아서!  옥포대첩 기년공원에 들렸다.

충무공 정신을 후세에 길이 계승하기 위하여 유서깊은 옥포만이 내려다 보이는 이곳에 조성된것이다.

 왼쪽 건물이 이순신장군의 사당이고 오른쪽은 기념관이다. 

 옥포루에 오르면 정면에 옥포만과 대우옥포 조선소가 한눈에 들어온다.   임진왜란이 일어나 왜군이 기세등등할 무렵  우리 수군이 첫번째 전투가 벌어진곳이 바로 옥포만이다.

 옥포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탑이다.

이순신 장군은  전투에 앞서 준엄한 목소리로 

     "勿令妄動靜重如山" 가볍게 움직이지말라 침착하게 태산같이 무거운핼동을 취하라는  주의와 함께 공격개시 명령을 내렸다.

   우리 수군이 첫번째 전투가 벌어진곳이 바로 옥포만이고 왜적선 50 여척중  26척이 격파 시켜 대승을 거두어  아군의 사기를 진작이 기여한 전투라할 수있다.

 자랑스런 옥포만 해안가에는 오늘날 대우조선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울산교육삼락회 회원님들도 나라사랑하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마지막 코스인 거제 휴게소이다.

아름다운 정경을 마음에 담으며 준비해온 도토를 안주삼아 양주 소주, 막걸리를 한잔씩나누면서 후반기이 이루어지는 관광을 그려본다.

 오늘의 행사를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추진하신 김석근 이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홍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