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 07:34ㆍ삼락회
깊어가는 가을에 울산교육 삼락회 주관 문화탐방 일이다.
울산출발(07:00)- 남해안고속도로- 대진고속도로- 산청인터체인지- 산청군 동의보감촌- 금서면 전 구형왕릉과 덕양전- 화계시장 흑돼지 정식- 지리산 칠선계곡, 벽송사와 서암- 지리산 전망대와 오도재- 함양상림숲을 탐방하였다.
등뒤로 보이는 산이 왕산이다. 왕릉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일까?
경남산청읍에서 구형왕능 가는 길목인 왕산 기슭에 자리잡고있는 동의보감촌에 들렸다. 여기가 2013년 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리게되는 곳이여서 준비하고 있었다.
산청한의학박물관은 단군이래 우리 민족의 곁에서 수천년 건강을 지켜주고 있는 우리 한의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이 될것이다.
하늘의 기운과 땅의 기운 !
우주 삼라만상이을 구성하는 다섯가지 니무(木), 불(火), 흙(土), 광물(金),
물(水)이 함께 공유하는 마을 ------------------- 명의동네 ( 水 )
조선 중기 하늘이 내린 명의로 추앙받았던 신의 류의태 동상앞에서.............
동양의학의 성서로 평가되고있는 "동의보감"저자 허준선생!
그 광명은 이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될것이다.
형왕릉으로 가는 입구이다.
금서면 화계리에 금서초등학교가 있다. 1961년 4월 처음발령받고 근무했던 학교이기에 오늘 탐방은 감회가 깊고 소풍을 왔던 시절이 생각난다.
산청 전 구형왕릉 山淸 傳 仇衡王陵 : 사적 제 214호
가락국[駕洛國, 金官伽倻]의 10대 구형왕릉으로 전해지는 특이한 석조물石造物이다.
동쪽으로 내려오는 경사면에 피라밋 모양으로 자연석을 쌓아올렸다.
위로 올라갈수록 면적을 줄여가며 모나게 일곱 단을 쌓아 올렸는데, 전체 높이는 7.1m이다.
각 단 앞부분의 양쪽에는 모서리가 분명하지만, 뒤쪽은 경사면에 붙여 돌을 쌓아 모서리가 없다.
네 번째 단에는 가로 40cm, 세로 40cm, 깊이 68cm의 계단으로 설치되어 있다.
능 앞에는 [ 駕洛國讓王陵 가락국양왕릉 ]이라 새긴 비석이 있고 돌담으로 주위를 둘러져있다.
오랜세월이 흘러갖지만 주위나 돌무덤에서 잡초나 덩쿨이 나지않는 것도 특이하다.
문무인석(文武人石)상이 양옆에 세워저있는데 무인이 더 크게되어있다.
점심은 화계시장 식당에서 흑돼지 정식으로 모두 즐겨 드신다.
1961년도에는 화계양조장이 유명했는데 지금은 없어진것이 아쉽다. 1년간 서기로 있었는데......
굴법당과 안양문이다 문을 열고 굴 속으로 들어가면 굴속 암벽에 정교하고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었다.
벽송사( 碧松寺) 대응전 뒷쪽에 보이는 큰 소나무 두 그루가 도인송이고 미인송이라고 한다.
백송사는 조선 중종시대 1520년 벽송지엄 선사에 의해 창건되엇고 서산대사와 사명대사가 수행하여 도를 깨달응 유서깊은 절이다.
지리산 제 1문과 오도재
지리산을 가는 길로써 천왕봉과 반야봉까지 27km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오도재는 전라도 광양, 경남하동지역의 소금과 해산물을 운송하는 중요한 관문이기도 하였고, 가야의 마지막왕이 은거 피신할 때 망루지역이었다고 한다.
돌아 오는 길에 88거창휴게소에서 함양막걸리와 두티주가 더욱 입맛을 돋꾸고 있습니다.
2년간 치밀한 계획과 음식준비를 위해 노고가 많으신 김석근회원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울산교육 삼락회 회워님들 늘 건강하시고 웃음가득한 나날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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