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의 칠불암을 찾아서! 2011. 12. 16.

2023. 2. 3. 07:16YB

용감한 YB 동호인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고, 올겨을 들어서 제일 춥다고 한다.  울산은  영하 3.5도인데 경주는 영하 6도라고 우리는  간다.

 

 오늘 탐방 코스는   울산 - 경주 통일전P ㅡ국사골ㅡ  이영재 ㅡ 신선암 ㅡ칠불암 ㅡ 염불사 터 ㅡ 통일전

경주 남산은높은 두 봉우리  금오봉과 고위봉이있고  남북으로 길이 9km,  동서로 4km 에 이르는 타원형으로 40 여계곡이 있고, 국보 칠불암 외에 수많은 유물과 보물을 간직하고 있는 노천박물관인것 같다.

차가운 날씨에도 추위에는 아량곳하지않고 남산을 오르는동호인들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산등성이에 오르니 바람소리가 쌩쌩귓전에 맴돌고 칼바람이 불어 코끝이 찡해도  동호인들도 등에는  땀이 흐르고 있을 것이다.

이영재를 지나 칠불암을 향했다.

칠불암까지는 크게 힘들지않고 능선을 따라 가면된다. 계속해서 숲속 오솔길을 걸으면서 하절기에는 더 좋을 것 같다.

높고 멀리보였던 금오봉도 눈아래이고 바로 코앞에 있는 것 같다.

다음기회엔 금오봉도 오를 것이다.

한참가다가  보니 바위덩어리 사이에서 소나무 한 구루가 늠늠하게 자라고 있었다. 오랜 세월동안 어려운 여건을 참고 이렇게 멋지고  늠늠하게 자란것이다. 

등뒤쪽에 토함산이고 산기슭엔 불국사가 자리잡고 있다..

 

 칠불암 마애불상군 ( 七佛癌 磨崖佛像群  )국보 제312호

칠불암 마애불상군 ( 七佛癌 磨崖佛像群  )국보 제312호

암반에 세긴 삼존불과 그 앞에 모난돌 사면에 세겨진 불사을 가리켜서 칠불암인 것이다. 높이가 2.7m 이고 4면 불상도 각각 방향에 따라 모습이 다를다.   칠불암 뒷쪽으로 암벽을 타고 올라가면 산정상 웅장한 바위에 세겨진 마애불을 볼수있었다.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보물 199호

구름을 타고 있는듯이 보인다.  머리에 쓰고 있는 관, 얼굴모습, 오른손과 왼손모습, 그리고 발도 자세히 보자.

 

칠불암 암자는 조용하고 한적하지만  불경소리가 경건하게 들려온다.

아직 단청도 하지않은 새로 건축된  암자이다.

경주 남산은 신라도읍이었던 서라벌 남쪽에 솟아있는 산이다.

특히 칠불암이 예술적이고 교육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