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대봉산 무장봉을 찾아! 2012. 3. 28

 "춘삼월 " 이 마지막 가는 주이다. 아무리 추위가 시샘을 해도 봄은 훈훈한 바람타고 살며시 찾아왔다.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삼락와이비 동호인들은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을 찾아갔다.

 경주는 신라천년의 찬란한 역사가 서린 지역이다.

 코스 : 암곡입구 -  무장사지 - 무장봉 - 억새군락지 -암곡

무장봉까지 길은 평탄하였으나   거리가 5.3km 이고, 하산길이 3.2km 이나 내려오는 길은 가파른 편이다.

 시원한 계곡을  따라 걷고 걸었다

 

봄의 전령사인 생강나무 가지끝에 수줍은 듯  꽃을 피워 봄을 알려 주나봅니다.

 

무장사지 삼층석탑

무장봉 (투구무,  감출장)

 삼국통일 후 문무왕은 전쟁이 없는 평화의 시대를 열고자 병기와 투구를  골짜기에 감추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무장봉은 과거의 목초지가 자연상태로 돌아가고 있으며, 지금은 억새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가을이면 은빛물결이 장관을 이룰것이다.

 

사모님들이 정성들여 싸주신 도시락을 먹으면서 고마움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다음 주엔 단석산에 오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