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5. 04:07ㆍOB,OY
눈부시게 화창한 날 봄기운 받으며 삼락계원 일행은 경북용계리 매화마을에 가서 매향도 맞고, 산등성이 넘어 보현산 천문대, 영천땜, 임고서원을 탐방하기 위해 울산을 출발했다
코스 : 울산 (경부고속) -영천IC- 화남면 용계리 매화마을 - 별빛마을 - 보현산 천문대 - 영천땜 - 임고서원 - 영천IC (경부고속) - 울산
용계리 매화마을을 찾아갔으나 올 겨울은 유난히 길어서인지 매회나무엔 곧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만 하고 있었서 아쉬웠다.
등산로 따라 이곳 저곳 탐방하면서 정상에 오르고 싶다.
현재위치는 별빛문화 삼거리이인데, 바로 이웃에도 천문과학관도 있고, 전망테크, 정각리 삼층석탑, 별빛촌 문화센타등이 있지만 시간관계로 가지못하고 바로 천문대를 향했다.
별빛마을 삼거리에서 저 멀리 보헌산 정상에 천문대가 가마득하게 보인다. 천문대 까지 9.3km라고 한다.
다행히 천문대까지 자동차로 갈 수 있다고 한다.
정오가 지났기에 천문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아리랑 고개처럼 구불 구불 한 길을 달려 보현산 정상에 있는 천문대 까지 쉽게 올라왔다.
普賢山 1,126.4m
보현산과 천문대는 경북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산 6-3 에 위치하고 있고, 보현산 천문대도 정상 바로 옆에 있었다.
천문대가 있었기에 힘안들이고 봉고 타고 편안히 보현산 정상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올라왔다.
여기에서 200m 지점이 보현산 정상이고, 그 옆에 보이는 건물이 천문대이며, 바로 뒤에 있는 건물이 천문대 전시관이다
보현산 천문대는 한국천문연구원 소속의 우리나라 3대 천문소에 속하고, 천체의 관축에 최적이 장소라고 한다.
국내최대 구경의 1.8m 반사경과 태양의 생생한 모습을 볼수 있는 태양 풀레이어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아무 때나 개방하는 것이 아니다.
신비의 우주나, 태양활동에 대해서 더 깊이 관심을 갖고....................
나의 몸무개가 지구에서 67kg인데, 달, 목성, 태양에서 얼마나 될까하고 호기심에 달아 보았다.
달에서는 10kg, 목성애선 166 kg, 태양에선 1,967kg 이나 되었다.
달에서는 날아 다니겠지만, 목성에 간다면 일어설 수는 있을까?
돌아 오는 길에 영천땜 망향공원에 들렸다.
땜으로 인해 고향을 떠난 사람들은 고향을 그리는 마음도 클것이다.
지금은 고향이 물에 잠겼지만, 보다 높은 곳을 향해 비상하고 있을 것이다.
임고서원 : 시립기념물 제62호
1553(명종8) 창건하여 정몽주의 위폐를 모셨으나, 임진왜란때 소실되어 1603년에 중건되었고, 1868년에 흥선대원군이 서원철폐명령으로 없어졌다가 1965년에 복원되었다고 한다.
포은 정몽주 1337~1392년
고려말 3은 중의 한분이신 포은 정몽주 선생을 모신 유서깊은 서원에 오니, 모두 감명이 깊을 것이다. 머지않이 이곳에서 개성에 가지않아도 선죽교의 모습도 볼 수 있을 것같다.
단심가에서 두왕조를 섬기지 않는다는 그의 충정을 분명하게 하고있다.
포은은 기울어가는 국운걱정과 이성계 추대에 반대하다가 선죽교에서 이방원 (태종)의 문객 조영규등에게 피살 되었다.
포은 선생님의 애국충정에 머리숙여진다.
백로가는 이방원이 잔치를 베풀어 포은을 초대하여서 갈 때 포은의 처신을 경계하여 지어준 것이라고 한다.
위대한 어머니들의 자녀교육!
조선시대에 대표하는 어머니하면 신사임당을 떠올리는데, 고려말 훌륭한 어머니는 포은 선생의 자당일 것이다. 포은 정몽주의 어머니는 가법을 엄격히 하면서 자녀교육을 위해 정성을 솓은 분이다.
점심은 별빛마을 삼거리 방송을 타던 천문식당에서 미나리와 삼겹살이고, 건배주는 이지역 특산 동동주로 하였다.
세상에서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했던가요?
평소 존경하는 박봉태 회장님과 권대우 총무님께 세심한 계획과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홍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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