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매화산의 남산제일봉을 찾아! ; 2013. 10. 23

2023. 2. 10. 05:49YB

YB등산동호인들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매화산의 남산제일봉을 찾아갔다.

* 찾아 갔던 길 : 울산 - 경부고속도로- 88고속도로- 합천 - 황산리 저수지- 청량사- 전망대 - 철계단-남산제일봉 - 안부 - 치인주차장- 울산

* 홍류동계곡에 조성된 소리길 4.4km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와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따라 걷는 것도 낭만일것이다.

청랼사 (淸凉寺) 는 대한조계종 제12교구 본산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시간에 쫒기어 청량사는 그냥지나갔다.

청량사에서 400m 떨어진 주차장에서 하차하고 차는 해인사쪽 치인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청량사를 벗어나면 가파른 능선 길로 1.9km를  올라가야 한다.

가을 !     가을을 만끽하여 보세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국 12대 명산 중의 하나인  가야산이 저멀리 장엄하게  펼처집니다. 

제일봉을 오르는 전망대에서  가야산을 배경으로..............

지난번 가야산을 오를 때 백운동탐방지원센타에서 만물상- 서성재-칠불봉- 상왕봉- 해인사로  내려오면서 약 10km를 걸었던 산이고, 왼쪽 산기슭에 해인사가 가물 가물보이내요.

그날은 안개가 자욱하여 주위의 자연을 못받기에 아쉬움이.......................

그래서 오늘 산행도 가야산으로 다시 가자고들 했죠.

매화산은 기암괴석들이건만 올망졸망 곱게피어난 매화봉오리 처럼 느껴집니다.

10여년 전에  " 오빠!" 오빠라고 불러 주는 이웃에 사시는 여사님들과 매화산에 오르며 즐거웠던 기억이 새롭게 떠오릅니다. 아 옛날이여!

가파른 능선을 타고 올라가다보면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로움에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매화산의 최고보인 남산 제일봉이 눈앞에 전개 됩니다. 

여기까지 오르는데 웅장한 기암괴석과 곱게 물들어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피료감도 잊혀진다.

남산제일봉을 마음에 간직하고 갑시다.

철계단을 힘들게 오르면서 아름다운 경관에 한눈 팔다보니 어느새 정상에 도착했다.

매화산 954m, 남산제일봉 1,010m

합천 가야산과 마주하고 있는 매화산, 남산제일봉을 중심으로 기암괴석과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팔만대장경이있는 해인사의 기운과 맞부딪쳐 해인사에 화재가 발생한다고하여 이 봉우리에 소금을 담은 항아리를 묻는다고 한

남산제일봉에서 능선 따라 매화산이 자리 잡고 있는데, 통틀어서 매화산으로 불러지고있다.

하산길은 너덜 길이지만 흙을 밟으면서 걸었고 평탄하여 발걸음도 한충 가볍게 느껴진다.

울산에서 출발시는 날씨가 흐렸으나  산에 오를 때는 청명한 가을 날씨였고, 산에 오르면서  수없이 펼쳐진 기암괴석과 알록달록  곱게 물들어 가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