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1. 05:55ㆍYB
가을의 끝자락 11월!
용감한 울산YB등산동호인들은 학대산과 문복산을 찾았다.
학대산과 문복산은 경주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에 자리잡고있는 산이다.
운문령고개에서 파킹하고 왼쪽으로 오르면 가지산이고, 오른쪽으로 오르면 학대산을 거처서 문복산에 오르게 된다.
산행코스 : 운문재- 쉼터(구부러진 소나무)- 낙동정맥 이정표- 학대산- 전망대- 두름바위- 돌탑봉-헬기장-문복산- 하산
소복히 쌓인 낙엽을 밟으며 걸었고, 가을의 깊어감을 느끼게 한다.
소나무가 있는 쉼터인데
소나무가 자라면서 많은 고난을 이겨내면서 늠늠하고 힘차게 자라고있다.
서쪽으로 자리잡고있는 쌍두봉(910m)에 이어 지룡산 (659m)가 자리잡고 있다.
지룡산은 9월초 탐방했기에 더 정답게 느껴진다.
문복산으로 가는 길이 가파른 능선은 아니지만 매화 봉오리 같은 산을 넘고 넘어야 한다.
이정표를 보면 고헌산과 이어진 낙동정맥이고 학대산까지 4km를 가야 정상이다.
학대산 963.5m
동남쪽에 자리잡고있는 고헌산(1,033m)은 태백산맥의 남단에 자리잡고있는 산이다.
등뒤로 보이는 바위가 문복산과 이어진 두름바위(코끼리바위,드린바위) 햇갈리게 하내요.
산능선을 오르고 바위에 주저앉고는 여기서 멈추자는 동호인도 있다.
우리의 인생과 마라톤을 생각하여 보세요.
여기서 멈추면 우리 모두 꼴찌가되지만 정상에 오르면 모두 1등이 아닐까?
정상가까이 갈림길에 있는 돌탑
돌탑을 조금지나니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고 정상에 오르기로 했다.
文福山 1,014m
지명의 유래는 옛날에 문복이라는 노인이 이 산에 들어와서 평생 도를 닦으면서 살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낙엽을 밟으면서 산능선 따라 걷고 걸었고 문복산도 모두 정복하였기에 동호인들 모두 1등이 되었다.
하산주는 운문령재 주막에서 도토리묵과 동동주로 하였다.
더욱 건강하시고 활기찬 나날되길 빌면서................. 오홍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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