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거산 운문사와 사리암 탐방: 2013. 11. 14(목)

2023. 2. 11. 06:23OB,OY

깊어가는 가을에 울삼락등산동호인들은 호거산과 사리암,깊어가는 가을에 울삼락등산동호인들은 호거산과 사리암, 운문사를 탐방하고 돌아오는 길에 송일 쉼터에 들렸다.

호거산과 사리암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월리에 위치하고 있다.

 

오고 간길 : 울산 (09;00)- 운문재- 사리암 주차장 P - 사리암- 운문사- 복호산 기슭 울산식당 (점심)- 송일쉼터

 

곱게 물든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사리암을 향했다.

 

여기서 부터는 종종 계단이 있는데 1,008개의 계단이다.

오고 가는 사람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고마운 샘터이다.

시원한 정한수로 갈증을 해소하고............

사리암에서 바라본 남서쪽의 산들이 경관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진다.

남쪽으로 가지산 서쪽으로 운문산, 저 멀리에 억산이 자리잡고 있고 범봉도 나뭇가지로 살짝가렸내요.

어쩌면 운문사를 끼고있는 산들을 통틀어 호거산이라고 하는 것은 아닐까?

사리암 동쪽바위에 천태각과 산신각이 자리잡고있고 천태각이있는 바위밑에는 굴이다.  옛날엔 바위틈에서 쌀이 나왔다고 한다.

 

나반존자의 기도도량을 널리 알려진 사리암은 운문사에서 4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등뒤로 보이는 소나무가  천년기념물 180호 처진소나무이다.

높이 6m, 둘레33m, 수령 500여년 이고  뒷 쪽으로 보이는 산이 복호산인데 지룡산과 이어져있어서 햇갈리게 하고 있다.

어는 산이 호거산인지는 몰라도 '호거산 운문사'(虎踞山 雲門寺)라고 되어있다.

호거산은 범이 웅크린 모양의 산이라해서 붙여진 이름인것 같다.

법륜상(法輪相) 부처님의 가르침을 수레처럼 굴러서 중생을 깨우친다는 것으로  실천 윤리는 정견, 정사유, 정어, 정업, 정명, 정저정진, 정년, 正定을 뜻하고 있다.

보이는 건물이 대웅전이고 그 뒤로 북대암이 있는 복호산이다.

운문사 탐방을 마치고

운문재를 지나오다 잠시 멈추고 붉게 물든 쌍두봉을 마음에 그려봅니다.

돌아오는 길에 송일 쉼터에 들려서 국화도 따고 국화주와 불고기 지금도 군침이 돌게 합니다.

매년하기에 연래행사가 되고 말았다.

총무 천송일, 그리고 옥돌 김광남 회원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오홍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