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남산 산행! : 2014. 3. 5 (수)

봄은 왔지만 꽃샘추위가 살며시 찾아온것 같고, 내일이 경칩인데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께어 나왔다 놀랠것 같다. 용감한 YB등산동호인들은 한재미나리 단지에 접해있는 남산을 탐방했다.

화악산과 남산은  경상북도 청도에 자리잡고 있는 산이다.

울산에서 출발할 때는 화악산 산행을 목표로 왔으나 밤티재에 오니 화악산을 오르고 내리려면 북쪽으로 불어오는 찬바람과도 싸워야하고 경사가 심한것 같아 방향을 북풍을 막아주는 남산을 탐방하기로 했다. 

 

오고 간 길 : 울산  - 밀양 - 청도 평양리 - 한재미나리단지-  범티재 p- 넓은바위- 삼면봉- 남산정상

 남산에 오르는 오솔길은 청도읍에서는 여러갈래가 있으나 우리는 범티재에서 따사로운 했빛을 안고 올라가기에  포근하게 느껴졌다.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가지고 온 간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힘을 저축한다.

 

남산을 오르다보면 넓은바위 위에서 ..................

 

넓은 바위를 지나 삼면봉위에서!

한재고개도 여기서 갈라진다. 한재고개 남쪽이 바로 한재미나리 단지이다.

 

삼면봉에서 바라본 화악산(華岳山 : 932m)이다.

화악산은 정상에서 이어진 윗화악산과 아래 화악산으로 이어진 산이다.

양리 일대가 하얀비닐 아우스가 모두 한재미나리 단지이다.

삼면봉에서 바라본 남산봉우리가 매화보오리처럼 아름다운 자태이다.

청도의 남산은 청도군 소재지 바로 옆에 솟아있어서 바로 청도의 진산이 될 것이다.

남산 정상에 오르려면 쇠밧줄을 잡고 오라가야 한다.

  오늘 같이 온 회원 중  한분은 짜릿한 맛을 느끼지 못해 아쉽겠지요.

남산(南山 : 870m)  

   울산과 경주에 자리 잡고 있는 남산은  우리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산이기에  남산에 대한 애정을 더 느낄 것이다.

 

하산하면서 넓은 바위에 올라 화악산을 마음에 그려 보나 봅니다.

장엄하게 펼쳐진 화악산!

 

하산주는 미나리와 삼겹살에   막걸리  한 잔 .................술이 아니고 보약이요!  보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