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3. 08:50ㆍYB
제주도에서 장마가 시작되면서 늦장마가 울산에도 밤부터 비가 내린다고 예보하지만, 오늘은 산행하기 좋은 날 용감한 와이비 동호인들은 대운산을 즐거움속에 산행을 하였다.
울주군 온양면과 양산시 웅상면을 접하고 있는 높은대운산이고,
특히 내원암 계곡은 울산의 12경에 속한다.
* 오고 간 길: 울산- 남창 - 상대 - 상대제3공영주차장 P- 애기소 - 도통골 - 구룡폭포- 갈림길 우측오솔길 - 삼거리 쉼터 - 헬기장- 대운산 정상- 이정표(상대) - 큰바위와 쉼터 - 도통골- 상대3공영주차장 - 울산
주차장에서 내원암으로 가지말고, 왼쪽 임도따라 오면 갈림길에서 구룡폭포쪽으로 오른다.
일렬로 힘차고 용감하게 오르는 용감한 와이비 동호인들 넘 자랑스럽습니다.
주차장에서 1.4km 지점의 구룡폭포
숲속오솔길 계곡이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가파른 오솔길에 안전을 위해 설치한 줄 길이가 너무 길어서 얼마나 될런지 예측하기 힘들게 합니다.
담을 뻘뻘 흘리며 올라 와서 이럴 때 마시는 시원한 막걸리 한 잔은 꿀맛일 것이다.
대운산 (大雲山) 742m
대운산에 오르는 코스도 다양하여 서창 용당이나 장안사 쪽에서도 오르고 우리 일행은 상대에서 올라왔고 하산은 큰바위를 거처 상대로 하산하였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안전계단입니다.
계단도 급경사이고 계단도 수없이 설치되어 있내요.
이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 왔다면 더 힘이 들었을 겁니다.
큰 바위 위에 설치된 쉼터에서
자욱한 안개로 멀리 조망할 수 없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다행이내요.
멀리 조망할 수는 없으나 대운산에서 동남쪽으로는 백운산, 철마산, 달음산, 불광산, 장산, 금정산이 그리고 역사적향기가 깃든 장안사, 척판암이 자리잡고 있다.
서쪽으로는 천성산이 자리잡고 있고 그 너머로 영남의 알프스 산들이 이어지고
북쪽으로 국수봉, 치술렬, 정족산, 문수산..........아름다운 산들이 마음을 설레이게 하내요.
발이 고마움을 느껴 질 겁니다.
냉탕에 발을 담그고 하루의 피료를 풀어 줍니다. 그리고 깊고 청량한 계곡이며 널따란 암반에 앉아서 살며시 웃음진 모습에서 신선과 같이 느껴집니다.
하산 길 쉼터에서 청초한 모습의 석류꽃!
넘 아름답고 눈부셔! 열매는 다산을 상징되어 혼례복 문양이 되는 것 같다.
문주란이 부른 " 석류의 계절"
밤이 지나고 햇살이 부실때 빨간 알알이 석류는 웃는데
차가운 별아래 웃음이 지면서 매마른 가지에 석류한송이
가을은 외로운 석류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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