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을 찾아서! 2014. 11. 19 (수)

2023. 2. 15. 05:26YB

찬기가 옷깃을 스며들지만 따사로운 햇빛이 내려쬐여서 포근하게 느껴지는 날, 용감한 YB등산동호회 회원들은 한국 100대명산이고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을 자랑하는 가지산을 찾아갔다.

가지산은 울산, 경주, 밀양,청도를 접하고 있는 거대한 산이다.

산행코스: 운문령 도로에 P- 귀바위 - 쌀바위 - 가지산 정상 - 원점회귀

  귀바위까지 2.5km, 귀바위에서 쌀바위까지 1km, 쌀바위에서 정상까지는 2.3km

 

운문령에서 0.9km 지점에 세워진 이정표

저멀리에 가지산의 정상과 중봉(1,167m)  더 멀리에 간월산과 신불산, 영축산을 조망할 수 있다.

  다음주엔 간월산을 탐방합니다.

귀바위가 자리잡고있는 임도

귀바위 가까이에 상운산(1,118m)과 쌍두봉(1,040m)이 자리잡고있다

쌀이 흘러내렸다는 쌀바위(미암)  믿거나 말거나........

쌀바위 쉼터에서 효공은 쌀막걸리를 음료수로 착각하나요?

산행할 때는 꿀맛이고 에너지라고?

 가지산에 오르다가 누구나 발걸음을 멈추게 할 것이다.

가지산 (加智山 1,241m)

  예전에는 石南山 이라고 했던산이고 가지선사가 석남사를 중건하면서 가지산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가지산은 울산 가까이에 있고 산세가 빼어나고 웅장하여 만흔 사람들이 찾는 산이다.

지산 정상 북서쪽에  운문산(1,188m) 억산이 장엄하게 자리잡고있다.

 

가지산 정상에있는 주막입니다.

 라면을 따끈하게 끓여주고 동동주도.....

 오늘  안주는 고추튀김과 오징어 인데, 송공과 정동락처장 사모님께서 늘 챙겨 보내주신다.

  모두 맛있게 먹으면서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바스락 바스락 낙엽을 밟으면서 오솔길 따라 조심조심  하산합니다.

 여름내내 푸른 숲이였고 가을이 되면서 곱게 물들었던 단풍이 이제 낙엽이되어 떨어저서 나무들이 앙상합니다.  이 낙엽은  내년에 나무들이 더 싱싱하게 하여 줄 것이다.

 우리도 욕심내봐야 가지고 갈거 하나없는데 베풀며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