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산을 찾아서! 2014. 11. 26 (수)

2023. 2. 15. 05:41YB

11월이 가는 마지막 주에 용감한 YB등산동회 회원들은 간월산을 찾아갔다.

어느새 가을이 가고 겨울이 시작되어 찬기를 느끼게한다

.월산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와 등억리를 접하고 있는 영남알프스에 속하고있는 산이다.

 

오고 간 길 ; 석남사- 배내고개 P -배내봉- 하늘길 따라- 간월산 - 원점회귀

 

오늘의 목표는 오두산은 아니고  배내봉을 거처 간월산 정상입니다. (약 2시간 소요)

 

입산 입구에서 배내봉까지 1.4km를 계속 계단을 밟고 올라가기에 힘은 들지만 다리의 건강도 지켜줄 겁니다.

여기가 바로 영남 알프스의 명산들을 연결시켜 주는 심장부인 배내봉에서 ..............해발 966m 

 

걷고 걸으면서  억새와 철죽이 펼쳐진 하늘길따라 간월산을 향했다.

  전망대에서 잠시쉬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아 갑니다.

저 멀리에 등억마을을 조망할 수 있고, 간월산은 동쪽으로는 깍아지른듯한 웅장한 절벽을 이루고 서쪽으로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고원지대를 이루고 있내요.

배내봉도 오두산도 저멀리에 있고  이제 간월산을 오르는 것도 시간문제입니다.

 

 

장엄하게 펼쳐진 간월산과 그 넘어로 신불산이 우리의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간월산 (肝月山 : 1069m)

 간월산은 신불산과 더불어 신성한 산일 것이다.

 간월산이란 이름은 간월사라는 사찰이름에서 비롯되었다는 설도있고,  신성한 산이기에  표기도 다양한것 같다.

간월산정상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간월재와 신불산 그리고 저멀에 영축산도 조망할 수 있내요.

간월산 서쪽 저멀리에 재약산 수미봉과 천왕산 사자봉이 자리잡고 있내요.

 어느기회에 표충사쪽에서 계곡과 웅장한 암벽을 감상하면서 오르자고 합니다.   와!

배내고개에서 간월산까지 4km로 되어있으나 5km는 될것같다.

오늘도 우리동호인들은 지친기색없이 걸었고, 북쪽 저멀리에 가지산과  운문산, 억산, 백운산, 구만산, 청도 남산, 지룡산, 단석산, 토함산, 함월산, 무장산, 경주 남산...........마음에 그려질  겁니다. 

앞에 장엄하게 펼쳐진 산은 지난주에 찾아갔던 가지산입니다.

 오늘도 간월산에 오르고 내리면서 철따라 펼쳐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아갑니다.

 높게 보이는 산도 누구나 맘만 먹으면 오를 수 있는데 ...............................

  용감YB등산동호인들은 경주 남산을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