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6. 08:06ㆍYB
봄기운이 완연히 느껴지는 4월에 용감한 YB등산동우회 회원들은 반용마을 쪽에서 국수봉에 오르기로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국수봉을 산행하였다.
오고 간길 : 태화강역 (09;00) 출발하는 718번 뻐스가 반용 주차장까지 가므로
각자 718번 뻐스를 이용했다.
반용주차장- 은을암 산장- 삼거리(은을암,치술령)-치술령쪽 오솔길- 철탑삼거리- 납골묘-국수봉-옥려봉쪽으로 오다가 - 정지불사거리-반용마을
조금 더 오르면 은을암과 치술령으로 가는 오솔길에서 치술령 쪽으로 올라갔다.
어느새 나무들이 연두빛으로 변하려 하고 계곡에선 가늘게 물 소리를 내며 흘러간다.
철탑 삼거리에 세워진 이정표
역사깊은 치술령까지는 3.2km이고 국수봉까지는 1.3km만 오르면 정상이다.
용감한 동호인들의 자랑스런 모습입니다. 철탑삼거리 능선에서
산길따라 바람처럼 능선따라 구름처럼 살아가자고 합니다.
국수봉 정상에 세워진 이정표
하산시 옥녀봉쪽으로 내려가다가 정지불 사거리에서 반용마을로 내려가자고 한다.
국수봉 (菊秀峰) 603m
예전에는 국수봉 (國원수수峰)라고 했는데 신라때 수도를 둘러싼 산들이 모두 산세가 왕도를 향하고 있는데 이 봉우리는 등을 돌리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것 같다
은을암쪽에서 오르다보면 웅장한 바위들이 울산쪽을 향하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국수봉에서 바라본 매화봉오리 처럼 솟아난 봉우리가 옥녀봉이다.
수줍어서 일까 매화처럼 느껴지는 연달래를 품으며!
국수봉에서 1.5km 내려오면 옥녀봉을 오르는 오르막 길에서 반용마을 쪽으로 내려왔다
진달래는 이제 살며시 지고 5월이 시작되면 분홍빛 철쭉이요염한 자태로 우리의 마음을 설래이게 할 것이다.
용감한 와이비 동호인들이여! 나보기가 역겨워 그냥 가시렵니까?
반용마을 주막에서 파적과 짜릿한 동동주는 하루의 피료를 풀게 하였을 것이다.
다음 주엔 석남터널 쪽에서 중봉을 거처 가지산 정상에 올라 따끈한 라면과 동동주의 상콤한 맛을 느끼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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