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6. 08:44ㆍYB
봄은 어디쯤 가고 있을 까?
연일 초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고 간밤엔 소리없이 비가 살며시 내렸다.
아침엔 잔득 흐렸지만 용감한 YB등산 동호인들은 반용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역사깊은 치술령을 찾아갔다.
치술령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와 경북 경주시 외동읍 석계리를 경계하고 있다.
* 오고 간깅 : 울산- 태화강역(09;00발 반용가는 버스) -반용주차장- 은굴산장- 은을암쪽으로 가다가 오른쪽 오솔길- 철탑삼거리(425m) - 갈비봉(610m)- 헬기장 - 경주망부석- 신모사지비- 울산망부석(하산)- 이정표(당산마을방향)- 방향을 잘 잡으세요(법왕사가는 오솔길을 지나서 두동 전원주택단지쪽으로) - 전원주택과 당산못- 울산
은굴산장을 지나 은을맘쪽을 가다가 오른쪽 오솔길로 갑니다
잿빛으로 앙상했던 때가 얼마되지 않았는 데 연두색을 펼쳐지는 자연이 너무나 상쾌하게 느껴집니다.
용감한 와이비 동호인들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면서 철탑삼거리를 향해 힘차게 올라갑니다. 철탑삼거리에서 치술령 정상까지는 3.8km이고 임도 공사중이어서 등산로가 없어져서 길을 찾아 헤메기도 했다.
그냥 지나가기가 아쉽나요? 아름다운 꽃을 가슴에 담아갑니다.
새로 가입하신 하원배님 (왼쪽 두 번째) 용감한 YB등산동호인이 되신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면서 즐겁고 오고싶은 회가 되도록 합시다.
진달래는 봄이되면서 연분홍꽃이 먼서 피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진달래가 진 자리에 이렇게 연달래가 화사하게 꽃이피어 우리를 반겨 주내요.
갈비봉을 지나고 헬기징을 지나 조금 오르면 계단과 함께 경주 망부석인데 비도 오고 안게도 짙어서 자연을 조망할 수 없기에 신모사지가 있는 치술령 (767m)정상으로 바로 올라갔다.
신모사지
신라눌지왕이 신모사라는 사당을 치술령에 세워 박재상부인과 두 딸의 충절에 보답하기 위해 지었다고 한다.
비가 내려서 더 운치가 있나요? 울산 망부석에 있는 쉼터이다.
치술령에는 두 개의 망부석이 있다. 울산망부석은 내륙을 바라보고 있고, 또 하나는 경주 망부석으로 동해(일본쪽)을 바라보고 있다. 여기는 울산 망부석이다.
어느것이 진짜인지는 모르나 망부석은 박재상 부인 김씨가 일본에 간 남편을 기다리다가 끝내 죽어서 육신은 망부석이되고 영혼은 새가되어 날아가 국수봉 앞에있는 암자인 은을암에 숨었다는 애닲은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당산마을 방향으로 내려왔다.
내려 오다가 법왕사 가는 쪽으로 가지말고 전원주택단지와 당산못이 있는 쪽으로 내려와야 한다.
송공이 오솔길 안내를 잘 해서 쉽게 내려올 수 있었다.
산에 오른지 한 시간쯤 지나니 봄비가 소리 없이 살며시 살며시 내렸지만 산행에는 지장이 없었고 안개가 자욱하여 동쪽으로 동해도 보고 남쪽으로 국수봉과 은을암을 조망할 수 없어서 아쉬웠을 겁니다.
하산하여 울산에 와서 가지산 흑돼지식당에서 신입회원 엄공과 원공님 가입환영과 즐거움속에 친목을 도모하면서 월래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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