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고당봉,북문,범어사)탐방! 2015.12 .9

2023. 2. 19. 04:53YB

첫눈이 내리기를 기다려지는 계절에 용감한 YB등산동호인들은  범어사와 금정산고당봉을 찾아갔다.

금정산은 부산의 진산으로 산세도 수려하고 영남 3대사찰인 범어사와 금정산성있는 곳이다.

오고 간길 : 울산에서 각자 대중교통을 이용 - 노포동(10;00)  - 범어사 - 오른쪽(청련암) - 금정산고당봉-  북문- 금강암 - 범어사 (조계문,천왕문, 불이문, 보제루, 대웅전을 탐방하고) - 노포동

 

금정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범어사에서 왼쪽 등산로로 가면 대성암을 거처서 북문이고, 오른쪽으로 오르면 청련암을 지나 고당봉에 오르는 코스를 택했다.

범어사는 하산하면서 탐방하기로하고  올라갔다. 

평탄한 등산로이고  범어사에서 고당봉까지는 3.7km의 거리이며 앙상한 나무들이어서 삭막하게 느껴진다.

 

범어사에서 2.8 km 지점의 이정표

 고당봉까지는  0.9 km로 남아있고, 양산 가산리 여래입상에서 1.3km 올라오면 만나는 삼각지점이다.

금정산 정상이 기까와 지면서 철쭉군락지이다.  연분홍의 꽃들의 피어 등산객들을 반길것이다.

범어사에서 3.4km 지점익 금정산 정상인 고당봉에 곧 오르게 될것이다.

 

웅장한 바위틈도 조심스럽게 올라서  빠져나가야한다.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오를 수 있었다

 야! 정상인 고당봉에 오르니  온통 웅장한 암벽으로 덮여있다.

금정산성을 탐방하면서  원효봉, 미룩봉,망미봉, 상계봉, 파리봉, 그리고 고당봉 !

마음을 끌게하는 봉우리들인데 미룩봉은 정상에 오르지않고 미룩사만 탐방하였기에 이제와  생각하니  조금 더 참고 올라가지 못한 것이 아쉽답니다.

 

 금정산(金井山) 고당봉  801.5m

 산신인 할미신이 있는 봉우리라는 뜻인것 같다.

금정산 고당봉 전망대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원효봉 너머로  부산광역시 둘레를 조망할 수 있었다..

고당봉 바로 아래있는 고모당으로 범어사에서 세운 금정산 산신각이라고 한다.

 

북문에서 바라본 산성과 고당봉!

금정산성(사적215호)은 길이가 17km로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크고,  남문,동문, 북문, 서문이 있다.

4개의 문이 규모와 모양을 마음에 새겨 두세요.

고당봉에서 하산하고 북문 쉼터에서 점심인가요? 간식인가요?

 산성마을에 들려서 토속주인 산성막걸리와 염소불고기는 멀리 갔내요.

우리동호인들이 좋아하는 태화루로  모두 함께 막걸리~~~한~~잔~~~~~~!

투박하게 느껴지는 북문에서 범어사까지는 1.6 km

북문에서 범어사까지는 1.6 km

오솔길이 온통 돌덩어리로 덮여진 길이다

돌틈사이로 졸졸 소리를 내며 계곡 돌틈사이로 물이 흘러가고 있다. 이런물이 쉬지않고 흘러가기에 여름엔 더 시원하게 느껴질 것이고, 주위의 나무들은 더 싱싱하게 자랄것이며 바위덩어리땜에 가끔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불법을 수호하기위한 천왕문을 지나야하고 이어서 불이문이다.

불이문(不二門)은 해탈문(解脫門)이라고도 한다. 있음과 없음, 삶과 죽음, 선과 악등 양극단으로 치우치지않은 중도적 관점을 뜻한다고 한다. 양극단을 떠나 진리는 하나라는 것이다.

 불이문 좌우 기둥엔

 "신광불매만고휘유 (神光不眛萬古輝猷) 부처의 광명이 어둡지않으니 만고에 빛날것이다.

 ( 神光 부처의 광명,眛 눈어둘매, 輝猷 빛날휘, 꾀유)

 "입차문래막존지해 (入此門來莫存知解) 이문을 들어서는 사람은 아느체 말라.

 이 문을 들어서면서 분별심을 내지말랄라는 것이겠지요.

불이문을 지나면 보제루인데, 법회용 건물이고 대웅전 앞 마당 입구다.

대웅전 좌우엔 지장전과 관음전이 있고  마당 우쪽엔 비로전과 미룩전이있고, 바로 앞에는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삼층석탑이 자리잡고 있다.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오늘도  멋진곳을 즐거운 맘으로 산행하였다. 하산주는 노포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