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수 개도를 찾아서! ; 2011. 8. 12 ~ 8.15

2023. 2. 2. 06:48우리가족

여수시 가막만에 접해있는 개도에서 장어낚기를 즐기기 위해,  8월 초에 가려고 계획되어 있었는데  태풍으로 인해 미루다가 오늘에야  찾아갔다.

여수에서 2012년에 세계해양박람회가 개최하는 도시이다.

 99개국이 참가하면서 지구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고 공사도 한창 진행되고있었다.

멀리 보이는 섬이 동백섬인데 들어가서 보려고했는데  복잡해서 돌아와 산마루에서 보았다.

도로도 새로건설하고 여수역도 옮겨왔고 여수엑스포 준비를 위해 고층건물들이 들어서고 있고 공사가 한창이다.

개도에 가려면 여수 여객 터미널에서 돌산대교를 거처서  한시간쯤가면 된다.

여객선에 승용차를 싫고 갈 수있으니 얼마나 편한가!   빈자리가 없다.

개도의 동쪽에 보이는 섬이 다도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오도이다. 섬이모양이 자라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등산도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고 한다.

개도에서 장어낚으러 검푸른 물결을 척척가르며 세차게 먼 바다로 나가야한다.

둥근통이 주낙낙시이다.

낙시에 메가리 한 마리씩 끼어 바다로 던져놓고 30~ 1시간 분후 걷으면 장어가 올라온다.

배에 있는 수족관이다.  물 때가 아니어서 이번에는 많이 잡히지 않을 것을 짐작하여  전날 잡은 것을 팔지 않고  수족관에 보관중이라고 한다.

 물론 나의 몫이지요.  고맙고 미안할  따름이다.

이렇게 큰 장어를 본적이 없다 . 이놈은 나의 보약이 될것이다.

너가 왜 거기서 나와?

점심메뉴로 일품이지요.  된장 찌게를 위해 귀한 게도 잡혔답니다. 

 2년전에는  팔뚝만한 도다리가 잡혔는데.... 

바다에서 먹는 회는 더 맛이있지요?

잘있거라 개도여!   어쩜 내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