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7. 05:23ㆍOB,OY
유난히도 무더웠던 8월이었건만 이제는 옛추억이 되었다.
9월이 되면서 하늘도 높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면서 삼락등산 동호인들은 홍류폭포와 작괘천을 탐방하기로 하였다. 홍류폭포는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에 작괘천은 언양읍 등억리에 위치하고 있는것 같다.
간월산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였다.
저멀리 신불산과 간월산이 신비롭게 펼쳐지고 그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모여 홍류폭포를 이루고 있을 것이다.
탐방코스 : 울산 - 언양읍 - 간월산장 주차장- 홍류폭포 - 간월산장에서 점심 - 작천정과 작괘천 - 울산
신불산 (1,159 m ) 옛부터 신령시 여기고 있는 산이며 정상에 가려면 4.3 km 올라가야 하지만 오늘은 가볍게 홍류폭포를 탐방하고 계곡에서 시간을 보냈다.
홍류폭포로 가는 오솔길도 평탄한 편이다.
계곡에서 시원 스럽게 물이 흘러내리고 소리만 들어도 마음이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홍류폭포 물줄가 33m 인데, 비가 자주 내려서 더 줄기차게 내린다.
이 폭포는 봄이면 무지개를 만들고 겨울엔 벼랑끝에서 고드름이 매달려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우리 동호인들이 나이가 들어 가지만 "노학"이 되어 자연을 벗하면서 즐기는 모습이 자랑스럽답니다.
홍류입구에 조그만 굴이 있는데 지금도 촛불이 켜져이내요.
우리 박 회장님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유는 모릅니다.
가다가 막히면 돌아가고, 더러운것도 피하지 말며, 언제나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 물처럼 우리 동호인들도 물처럼 살아 갑시다
작천정( 酌川亭) 앞에서
이곳은 고려말 유배온 포은 정몽주선생이 글을 읽던 곳이라고 전해지고 있고 작괘천의 너럭바위 위에 1902년에 정자를 세워 작천정 이라고 했다고 한다.
작괘천의 너럭바위 ! 땅과 같이 보이지만 전체가 하나로 된 바위이다.
작천정 주변에는 괴석과 함께 웅장한 바위마다 이름이 세겨져있다.
성씨들도 눈여겨 보세요.
무더웠던 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을 것이다.
오늘은 높은 산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대자연의 숲속과 시원스럽고 힘차게 흘러내리는 홍류폭포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물은 줄기차고 힘차게 흘러가도 우리 동호인들은 쉬면서 쉬면서 조심 조심 체력에 맞게 걷고 자연과 벗하면서 건강을 챙기도록 합시다.
OB등산 동호인들 파이팅 ! 오홍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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