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둘레길 탐방 : 2012. 12. 6 (목)

2023. 2. 8. 05:16OB,OY

한 해를 열심히 살아온 삼락등산동우회 회원님들은 설레임으로 맞이했던 임진년을 조용히 보내면선 12월 산행은  울산 동구지역 둘레길을 탐밯하였다.

탐방코스 : 명덕호수공원 둘레길 ㅡ 방어진항- 슬도 - 고동섬- 대왕암

 명덕호수공원 부지는 현대중공업에서 제공으로 조성하여 동구청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고있다.

 

명덕공원에 들어서면 나래길(2.8km)이다.

 나래는 날개를 이르는 말로 저수지 산림공원이 날개의 형태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나래길을 걸어가노라면 쌓여던 스트레스도 풀고,  축 늘어진 어께도 활짝 펼쳐질것 같은 느낌이든다.

 

해가지고 달이 떠오르면  하늘에 보이는 달과 호수에비친 달이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다.  달맞이 교에서!

찬바람이 옷깃을 스며드나 봅니다.

명덕호수공원 둘레길인 나래길, 주변의 숲, 달맞이교, 돌안정, 아한정들 이름도 곱고 아름다움을 마음에 담고 갑니다.

 방어진항 끝에 자리잡고있는 슬도이다.

파도가 약해서인지 거문고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확트인 푸른바다! 지리산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맑은 물처럼.......................

슬도로 가는 다리입구에 세워진 새끼를 업은 고래모양을 형상화한  탑으로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고 있다.

 

대왕암으로 가기위해서 울기등대둘레길인 고동섬이 자리잡고있는 쪽으로 갔다.

"고동섬"이라는 어원은 수라바우 (소라바위)

가만히 들여다보면 소라처럼 보인다.

문무대왕비가 죽어서 호국룡이되어 이 바다에 묻혔다는 전설이 간직한 곳으로 기암괴석과 탁트인 바다가 마음을 끌게 한다

 동구의 해안선을 장악하고있는 세계적인 현대중공업!

삼락등산동우회 회원님들이  1년간의 추억을 돌아보면서  즐거웠던 일들이 생각날 것이다.

얼마남지않은 12월을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결실 맺으시길바라며,

  마음에 늘  "해당화"를 간직하여주세요.  오홍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