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1. 06:45ㆍYB
울산도 올 들어서 가장 낮은 기온 2도라고하나 바람이 불어서 더 차갑게느껴져도 용감한 YB듣산 동호인들은 금오봉을 탐방하였다.
경주 국립공원 남산에 속한 산으로 금오봉과 고위봉(494.6m)을 중심으로 동서 4km 남북으로 10km 타원형 산으로 한 마리의 금자라와 같은 형상이라고 한다.
탐방코스 : 삼릉주차장P-삼릉- 상선암- 전망대- 금송정- 금오산정상- 포석정-지마왕릉-삼릉주차장
신라 아달라왕, 신덕왕, 경명왕이 잠들고 있는 곳이다.
삼릉을 지나면 냉골인데 삼릉으로 인해 삼릉골이 더 익숙하게 느껴진다.
정표를 보면 그리 힘들지않게 정상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고 올라 가면서 부처상을 탐방할 수 있었다.
석조여래좌상(보물666호)이 솔 숲 사이로 나타난다.
아름답던 가을이 이젠 떠날 준비를 하나봅니다.
곱게 물들었던 나뭇잎이 약한 바람에 떨어집니다.
삼릉에서 1km를 오르면 상선암이 암벽에 의지하고 있고 불경소리도 들려온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이 암자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없는 것 같다.
상선암을 지나면 전망대이다.
경주시가 한눈에 보이고 아주 멀리에 건천도 조망할 수 있고, 아득하게 보이는 산들이 단석산, 입석산, 여근곡,오봉산이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경주는 옥돌의 고향이기에 고향에 대한 애착이 누구보다 깊은 것 같다.
전망대를 벗어나 가파른오솔길을 오르면 금송정이다
경치가 아름다워 봉황이 내려와 춤을 추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이곳을 그냥지나치다니..........!
용감하고 건강한 와이비 등산동호인들 늘 웃음을 간직하고 살아 갑시다.
금오산(金鰲山467.9m) 정상에 세워진 이정표
고위봉까지 4.6 km 포석정4.7km
금오산 정상에서 내려와 양지바른 곳을 찾아 점심을...............
정상주도 막걸리가 아니고 오늘 부터는 소주인가요?
옥돌 싸모님이 떡이랑 족발이랑, 소주랑 푸짐하게 챙겨 주셔서 감사 합니다.
포석정과 삼릉 사이에 있는 이 릉은 신라 16대 지마왕을 모신곳인데
지마왕은 이사왕의 아들로 태어나 23년간 재위하였고, 가야, 왜구, 말갈의 침입도 잘 막았다고 한다.
신라 천년의 고도인 경주!
경주의 진산인 남산 계곡도 40여개, 절터도 많고, 석탑과 석불이 산재해있어서 노천불교 박물관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는 산이다.
반나절 부처님 세상을 헤메다 포석정을 거처서 지마왕릉과 망월사을 지나 삼릉 주차장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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