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룡산을 찾아서! 2014.1. 15

용감한 YB등산동호인들은 갑오년을 맞아 울산의 진산으로 여겨지는 무룡산을 찾아서 시산재를 겸해서 산행하였다.

무룡산은 울산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산으로 옛부터 울산의 진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산이다.

 

지난해 무룡산에 오를때는 화봉동에서 매봉재를 거처 올라왔는데, 오늘은 연암동 옥천암을 지나 샘물이 솟아나는 곳에서 주차하고 임도따라 올라갔다.

임도따라 올라오면 매봉재와 무룡산 그리고 화봉동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정상을 향했다.

갈림길 왼쪽으로 매봉재 오솔길이 선명하게 보인다.

무룡산 (舞龍山 451m)

무룡산 꼭대기에 예전에는 연못이있었고, 이 연못에 일곱마리 용이 살았다고 하며

하늘에서 옥황선녀들이 내려와 춤을 추고 놀았다는 전설이 깃든 울산에서 진산으로 여겨지는 산이다.

 

연못의 자리에는 오늘날 마이크로웨이브와 방송중계탑이 웅장하게 자리잡고있다.

무룡산 정상에서 바라본 매봉재 뒷쪽으로 울산시의 중심가와 울산의 공업단지가 보얗게 보인다.

야경은 울산의 12경에 들어가고 그  야경은 보석을 뿌려 놓은것 같이 아름답게 느껴져서 많은 사람들이 밤에도 즐겨 찾는 산이다.

  갑오년 한해도 청마와 같이 힘차게 산에 오르는 와이비등산동호인들이 무사안녕과 건강을 천지신명과 산신령께 간소한 재주를 차려서 빌었다.

 다음주엔 대공원 정문에서 만나 솔마루길을 걷고 하산주는 몸보신을 겸해 달콤한 곳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