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을 찾아서! 2015. 9. 29 (화)

2023. 2. 18. 07:39YB

추석에 이어진 황금연휴일에 산신과 불교의 부처가 함께 어울어져있는 신불산을 찾았다.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가천 운진사를 지나 불승사 앞 공터에 주차하고 신불산을 향했다.

 

오고 간 길 : 울산- 중난 -가천저수지- 불승사 P- 샘물쉼터 - 신불재- 신불산 정상- 원점회귀

 

 입산하면 숲속 등산로가 너덜길이 연속이다.

계곡에선 물이 쉴새없이 소리를 내며 흘러간다.

 걸어 가면서 멋진 숲도 바위도 청량한 바람과 시냇물 소리를 가슴에 담아 갑시다.

 

입산하여 3km 쯤오르면 쉼터와 함께 샘물도 있고 신불재가 영축산과 신불산을 이어준다.

신불재의 이정표

신불재에서 영축산쪽으로 광활하게 펼쳐지는 은빛물결은 등산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신불산 (神佛山 1,159m)

신불산은 신령의 산으로 불러지고있고, 신령의 불도를 닦는 산이라고 해서 붙여진이름이다.

 

신불산 정상에서 바라본 신불공룡능선 (일명 칼바위)은 산악인들이 신불산에 오르는 코스중  제일 인기있는 코스다.

신불산 북쪽으로 간월재에이어 간월산 (1,069m)이 자리잡고 있는데,

  신불산과 함께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지는 산이다.

신불산 정상 돌탑이 있는 곳인데,

어느새 가을바람이 차갑게 느껴지고 따사로운 햇빛이 그리워 집니다.

정상 가까이에 있는 신불산표지석!      등산객들이 지나가면서 쓰다듬고 간다. 왜?

하산하면서 신불재에서 바라본 신불공룡능선  넘 멋져요 멋져!

얼음물같이 차갑고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근 기분이 어떠세요?  그 기분을 얼굴모습에서 느껴집니다.

 늘 꽃과 같은 마음으로 동호인들을 위하시는 하공님!

  오늘도 동호인들을 위해 차량제공과 운행  고마음을 간직하겠습니다.

 

신불재에서 신불산에 오르는 등산로에 등산객들을 반겨 주었던 꽃!

 "구절초와 쑥부쟁이"

흰색이 구절초인데 처음엔 담홍색이지만 차차 흰색으로 변했고, 한방에서 약재로 쓴다고 하고,

쑥부쟁이는 꽃송이 가장자리에 자주색꽃잎으로 들러쌓있고 가운데는 노란색통꽃으로 구벌초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