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륙도와 동백섬을 찾아! 2016.9. 8

2023. 2. 20. 07:00OB,OY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도 살며시 가고, 풀잎에 힌이슬이 맺힌다는 백로도 지나갔다.

시원한 바람을 타고 OB동우회 회원들은 오륙도와 동백섬을 탐방하기 위해  찾아갔다.

오고 간 길

 울산 09;00 - 울산 해운대간 고속도로 - 광안대교 - 용호동 오륙도공원- 광안대교 -동백섬- 울산

 

오륙도(五六島)는 생명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섬이다.

 몇 개의 섬이란 말인가?

섬들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져있는데,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가 보이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보인다. 신기하게도 보는 사람의 위치와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여서 붙여진이름이름이라고 한다.

 

아름답고 흥미로운 오륙도의 섬이름!

방패섬(32m)과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28m)

굴섬(68m)이 가장 큰섬이고 섬가운데 굴이있고 정상가까이에 폭포같은 하얀무늬가 아름답게 느껴진다고 한다.  새들의 보금자리임을 느끼게 한다.

오륙도 등대는 1937년 11월에 처음 불을 밝혔고, 지금의 등대는 1998년 12월에 만든것으로 불빛이 70km 넘게 비친다고 한다.

 

검푸른 바다와 함께 절경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바위에 뻗어진 시설물이 "오륙도 스카이워크"입니다.

바다에서 본 스카이워크

왜 스카이워크냐고요? 하늘위를 걷는다는 의미를 담고있나봅니다.

35m의 해안절벽위 말발굽형으로 설치된 15m의 유리다리를 오르면........

바닥유리 두께가 12mm 한꺼번에 수용인원은 120명이다.

해파랑길을 따라 2.5km 걸어가면 역사깊은 이기대이다.

 해파랑길에서 오륙도를 등지니 역광이라 아쉽내요.

 "健失無用" 건강을 잃지않도록 유의 하세요. "와사보생 "꼭 마음에 세겨 두세요.

"인노 퇴선쇠" 마음에  꼭 새겨 두세요.

동백섬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세계 최대의 교량으로 "다이아몬드브릿지"라는 다리이다.

힐링이되는 동백섬 오솔길을 걸어보세요.

그리고 동백섬 해안 산책로 따라 걷다보면 아름다운 해안절격과 에이펙기념관, 등대 , 인어상, 최치원선생이 쓴 석각 그리고  동백섬 정상에 오르면 해운정과 최치원선생의 동상과 유적을 볼 수 있다.

동백섬 동남쪽에 자리잡은  누리마루APEC하우스

누리마루는 순 우리말인데 누리는 세상, 마루는 꼭데기라는 말인데 세계정상들의 회의장이니 어울리는 이름죠!     관광명소로만 이용되는 것이 아쉽다.

당신들은 어느나라에서 오신  정상들인가요?

 2층 실내인데 , 회의장이였다고 한다. 

 회의장 출입구 옆 십이장생도 김규장선생의 작품이 걸려있었다.

해안가를 걷다보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해안가 절벽바위에 고운 최치원 선생이  "海雲臺"라고 쓴 바위다.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보세요.  그래서 해운대라는 지명이 된것같다.

동백섬 정상에 세워진 해운정

해운정앞의에는 고운 최치원동상도 있습니다.

한여름 많은 인파가 몰렸던 해운대 해수욕장이 지금은 한적하게 느껴진다.

점심은 해운대 신도시에 위치한 주왕산 삼계탕 식당에서 이필회장님의 덕담과 우리동호인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건배주를 나누었다.

박대환 회장님과 박봉태님이 참석못해서  허전하게 느껴지지나 천총무가 자신보다 동료회원들을  먼저생각해 주고 즐겁게  해주니 늘 고맙고 자랑스렵다.

다음달에도  오고싶고 즐거움과 함께하며  건강을 위해 멋진곳을 찾아갑시다.

   더 멋짐곳!

어디로 갈까요, 어떻게 할까요?

좋은 밑그림이 먼저입니다. 밑그림이 좋아야 좋은 건물이 지어지듯 우리도 아름다운 곳이 있으면 신청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