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가야왕국을 찾아! 2016.11. 8

2023. 2. 20. 07:52교육

겨울이 시작되는 길목이지만, 따사로운 햇살과 곱게 물든 단풍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오늘은 2016-  2학기 울산박물관대학 수강생들이 김해 가야왕국을 답사하였다.

오고 간 길 ; 울산박물관 (08;30) - 김해-허왕후릉- 파사석탑 - 구지봉- 국립김해박물관 - 점심- 수로왕릉 - 대성고분군 - 노출전시관 - 봉황동유적- 회현동패총- 울산박물관 (17;00)

 허왕후릉 입구에서....하공님이 즐거워하는 마음 이해되나요?

허왕후릉이고 오른쪽에 파사석탑이다

수로왕비릉 (사적 74호)

구지봉에서 동쪽에 있고 높이 5m, 지름 17m이며, 비문에는 "普州太后許氏陵"라고 적혀있다.

이름은 허황옥이며 김해허씨의 시조다.

본래 인도의 아타국의 공주인데, 16세 때에 배를 타고 가야에와서 왕비가 되었고 아들 10명을 낳고 장자인 거등에게 왕통을 잇게하고 2명에게는 어머니 성 허(許)를 주었다고 한다.

 파사석탑(婆娑石塔)

허황후가 아유타국에서 먼 바다를 건너올 때 파신의 노여움을 잠재우기 위해 함께  싣고 왔다고 한다. 탑의 조각이 기이하고 돌이 붉은 빛이돈다.

허왕후릉에서 구지봉으로 가는 인도에 설치한 구지문이다. 예전에는 왕비릉과 구지봉까지 능선으로 이어져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거북이 목에 해당하는 부분에 고의적으로 도로를 개설하였는데  그 도로위를 복원하여 인도로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가야를 세우던 날 하늘로 부터 금빛상자에 담긴 여섯 개의 황금알이 구지봉에 내려와 여섯 아이가 탄생하였고 제일 먼저 태어난 아이가 수로이고 금관가야 왕이 되었고 다섯 아이도 왕이 되었다고 한다. 

구지봉 정상에 있는 고인돌인데, " 龜旨峰石"이라고 써있다.

국립김해박물관 건물벽의 색에서 동과 철에 대한 느낌이 든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마제 석기로 만든 화살촉, 석기시대 유물,  다양한 모양의 토기, 칼과 창.....

2016-2학기 울산박물관대학 수강생들의 모습에서 배우는  즐거움이 느껴질 겁니다.

김해시 가락로93번길 26에 자리잡은 수로왕릉을 들어가는  숭화문이다.

숭화문을 지나면홍살문(紅살門)이다. 경의를 표하라는 뜻인가 봅니다.

홍살문은 지나면 가락루이다.

수로왕릉을 납릉이라고도 하나 봅니다.

가락국의 시조인 수로왕을 모신 무덤으로 사적 73호로 지정되어있다.

비문에는 "駕洛國首露王陵"이라 적혀있다.

김해 대성동 고분군지역으로 금관가야 왕과 왕족들의 무덤유적지이다.

3~6세기에 해당하는 유물들이 많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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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왕국은 서기전 1세기~ 6세기 중엽까지 경남지역과 경북 일부지역 이었던 고대국가로 신라에 편입되기까지 500여년간 남부지방에서 번영하였다

 대성동고분군 그 비밀의 문은 서서히 열리고 있나 봅니다.

 가야왕국의 긴 역사로 보아 이 지역외에도 큰 무덤이 어디엔가에 또 있을 것이다.

1호차에 탑승하신 수강생들이다.

철기로 말도 장군도 무장되어있는 "기마무사상"

정상으로 오르다보면 구릉위에 황세장군과 여의낭자의 전설과 여의낭자를 모신 여의각이다

정상 황세 바위를 등지고 하늘을 우러러 보면서 뭘 생각을 하고 있을 까?

답사마지막 코스다.

1호차에 탑승한 자랑스럽고 의리있는 동호인들이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