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과 동화사 탐방 : 2017.10.12
2023. 2. 21. 06:54ㆍOB,OY
깊어가는 가을에 비가 가늘게 내렸지만 OB동우회 회원들은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과 동화사를 탐방하였다.
오고 간 길 : 울산 - 팔공산 동화지구 관리사무소 - 팔공산 이불카타고 - 상층부역, 신림볼- 자유탐방 -낙타봉- 하산 - 동화사 - 울산
팔공산 관리사무소 입구에 예쁜아가씨가 반갑게 우리를 맞아주네요.
케이불카 탑승하려는 동호인들......
요금은 왕복 대인 9,000원, 경로 8,000원이고 상층부역까지는 800m 이다.
비가 살며시 내려서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의 경치를 담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
케이불카 상부역이있는 신림봉이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신림봉 주변의 울창한 숲과 웅장한 바위를 보면서 즐겁게 탐방하였을 것이다. 식당도 매점도 있다.
신림봉에서 바라본 팔공산
최고봉인 비로봉(1,192m)을 사이에 두고 좌우로 동봉 (1,162m), 서봉(1,153m)이 독수리 날개를 펼친 형상을 연상케 한다. 신림봉에서 바라본 낙타봉,비로봉, 동봉, 정상을 조망할 수있는데 낙타봉까지 탐방하였다.
생각이 난다. 예나 지금이나 용감한 YB 회원들의 용감하고 자랑스러운 모습이 생각나면서 그리워진다.
당신들은 ob동우회에 꼭 필요한 회원님이기에 존경합니다.
당신들이 없을 땐 혼자 이탈해서 산에 오를 때 불안했고, 천총무 눈총도 받았지만, 이제는 힘이 솟구칩니다. 오래 오래 고사리 같은 마음을 간직합니다.
웅장한 바위가 낙타봉이니 오당당이 낙타 등에 올라 타 있답니다. 낙타가 끄덕도 하지않습니다.
낙타봉에서 바라본 케이불카 상부역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비가내려 바닥이 미끄러워 조심스레 하산했다. 늙어가면서 " 감,행, 조"를 맘에 새겨봅니다.
건배주는 지역특산 동동주이고 점심은 산채비빔밥이다.
팔공산 동화사 봉황문
대웅전까지 제법 머나봅니다. 셔틀버스가 운행하고 있으나 걸어가면서 주위를 돌아보고 싶고 사진도 찍으려 했으나 비가내려 그양 마음에 담았다.
팔공산봉화사 봉황문옆 웅장한 암벽에 조각된 마애여래좌상을 감상하세요.
비가오고 운무로 사진이 히미하고 먼데서 촬영하여 입석불상이 적게 보이지만 입석불상 높이가 30m로 세계최대의 입석불상이라고 하며 통일을 염원하면서 제작하였다고 한다.
대웅전 마당에서!
동화사는 생각보다 너르고 주위의 산들이 포근히 감싸고 있는 것 같다.
신라 소지왕 15년 (493) 극달화상이 창건하여 흥덕왕 832년에 심지대사가 중창할 때 오동나무가 겨울에 꽃이 피웠다하여 동화사로 이름을 고쳤다고 한다.
세월이 가고 나이가들어가도 화사하게 느껴지는 우리동호인들 꽃보다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오당당은 어디에 서 있나요?
11월엔 석골사에서 억산계곡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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